- 롯데 투수 데이비슨, 월드시리즈도 던졌지만 00과 0000단점은 어떡해?
- 출처:MHN스포츠|2024-12-14
- 인쇄
왼손투수에 다양한 구종 보유는 장점, 구속과 0000은 글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2025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을 영입했다.
롯데는 13일(한국시간)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과 총액 95만 달러(약 13억 6420만원)에 계약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총액 95만 달러 중 보장금액은 85만 달러 그리고 1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조건이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볼티모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 4와 2/3이닝 투구에 그쳤다. 볼넷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단 1개를 솎아내며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투구이닝이 적어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이다.
올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 트리플 A에서 보낸 데이비슨은 총 32경기(선발 17회)에 등판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3.89의 기록을 남겼다. 총 115와 2/3이닝을 던졌고, 이 기간 동안 볼넷은 46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은 104개를 솎아냈을 만큼 투구 내용이 좋았다. 다만, 이닝당 주자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는 1.340으로 조금 높은 편이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데이비슨은 대학생이었던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지명순위가 말해주듯 아마추어 시절 크게 주목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하지만 프로진출 단 3년 만인 2019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만큼 성장세가 좋았다.
데이비슨은 구단의 관리와 기대 속에 지난 2020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한 해 뒤인 2021년 10월 말에는 소속팀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는 행운도 누렸다. 당시 애틀랜타 선발투수 찰리 모튼(41)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차지한 것.
데이비슨은 그 해 월드시리즈 5차전에 선발투수로 투입되는 영광을 누렸지만 경기 내용은 단 2이닝 투구에 4실점(2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다행히 팀이 9:5로 승리해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왼손투수에 무려 6개의 구종(슬라이더, 스플릿, 싱커, 포심, 커브, 스위퍼)까지 장착한 데이비슨은 2022년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해 총 12경기(선발 11회)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표면적인 성적도 좋지 않았지만 이 기간 동안 볼넷 35개를 허용한 반면 탈삼진은 33개 밖에 잡아내지 못했을 만큼 투구 내용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투구이닝도 단 52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시즌 중에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되는 아픔도 겪어야만 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5년차 투수가 된 데이비슨은 빅리그에서 총 56경기(선발 17회)에 등판해 통산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총 129와 2/3이닝을 던졌다.
데이비슨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려 6개의 구종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분명 마운드 위에서 타자들과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이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019년 이후 한 시즌 100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올 시즌에 기록한 115와 2/3이닝이 유일한 것은 못내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KBO에서 한 시즌 선발투수로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려면 30경기, 150이닝 이상은 던져야 하는데 과연 데이비슨이 무리 없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느냐라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또한 그의 구속도 KBO타자들을 압도할 만큼 위력적이지 않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통계전문 사이트 Baseballsavant.com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슬라이더(86.8마일), 스플릿(80.2), 싱커(90.8), 포심(91.2), 커브(76.3) 그리고 스위퍼(81.6마일)를 던질 수 있다.
포심 패스트볼이 유일하게 91.2마일(약 146km)을 기록했을 뿐 그 어느 구종도 90마일(약 145km)을 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타석에서 커트 능력이 좋은 한국타자들을 상대로 데이비슨이 과연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버텨줄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최고 340% 상승↑…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굿즈 수익도 역대급|2024-12-22
- 올해만 3명→차 단장 사과, 음주운전 더는 용납될 수 없다 [박연준의 시선]|2024-12-22
- 워커, 휴스턴행 ‘다저스가 신났다’ 왜?···올시즌 타율 0.412, 9홈런 통산 27홈런 ‘킬러’ 사라져|2024-12-21
- '김도영한테 만루포 얻어맞은' NPB 최고 에이스→日 극찬 "선발 전향 대성공"|2024-12-21
- “드디어 옷피셜 떴다” 트레이드 특급 마무리, “마운드에서 잘 싸우는 느낌의 선수…내년 우승 하도록 하겠다”|2024-12-21
- 축구
- 농구
- 기타
- 김상식의 베트남 1위로 4강행, 제2의 박항서 신화 여나…신태용 인니는 ‘탈락’ 엇갈린 희비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압도적인 승리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장식했다.베트남은 21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 아세안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최종전...
- ‘우승까지 두 걸음’ 손흥민, 리버풀 징크스 격파 앞장서나
- 환상적인 코너킥 득점으로 토트넘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진출을 이끈 손흥민이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리버풀이라는 강적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
- "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래" 아모림, 황당 발언 1568억 최악의 윙어 또 생존한다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도울 것"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루벤 아모림이 안토니를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아모림 감독의 지휘 아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中信Passion Sisters預備成員牛奶初登板 #baseball #棒球 #cheerleader #啦啦隊 #台湾野球 #台湾野球チア #야구 #응원단 #fancam
- 텐션이 너무 귀여운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509 |8K
- 크롭티 미쳤다 박재령 치어리더 직캠 Park Jae Ryeong cheerleader 240413 |4K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프라우드먼’ 모니카, 결혼과 임신 소식 동시에 전했다
- 댄서 모니카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모니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
- 한소희인 줄..전종서, 몸매는 기본+시선 압도하는 '분위기 여신'
- 배우 전종서가 또 한번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근황을 젆ㅆ다.20일, 전종서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
- 모니카, 엄마 된다…남편은 누구?
- 댄서 모니카가 결혼·임신을 깜짝 발표했다.모니카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면서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
- 오늘의 후방 (김윤진)
- 아쉬운 ‘실점 빌미’ 김민재, ‘83분’ 소화···‘28초 골’ 뮌헨, 라이프치히에 5-1 대승
- [HuaYang] VOL.522 朱可儿
- No.9416 麻布学妹 – Chinese Beauties
- [XiuRen]NO.8259 모델 金小依
- XiuRen Vol.8740 奶瓶
- 토트넘 합류하는 양민혁
- [XiuRen] No.9432 糖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