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에게 찾아든 혼란... 엔리케 감독, 라커룸에서 병 집어 던지고 폭언 의혹···“음바페도 피해자 중 한 명”
- 출처:MK스포츠|2024-12-04
- 인쇄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에게 혼란이 찾아들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2월 3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라커룸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를 맹비난하고 욕설을 내뱉으며 병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엔리케 감독이 팀을 맡은 지난 시즌부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다. 이 다큐멘터리의 일부가 공개되자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레알 소시에다드전 하프타임이 나온다. 엔리케 감독은 이때 극도로 분노하며 물병을 집어 던졌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스페인어로 폭언한 장면이 나온다.
‘RMC 스포츠’는 “PSG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의 독단적인 운영 방식에 지칠 대로 지쳐있다”며 “자그마한 불씨들이 쌓이고 쌓여 폭발하기 직전”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음바페도 엔리케 감독과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의 지도 방식에 큰 불만을 갖고 있었다. 엔리케 감독의 독단적인 성향이 팀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 피가로’는 2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PSG가 최근 부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나 뎀벨레는 지난 시즌부터 엔리케 감독과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엔리케 감독의 지도 방식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PSG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경기에서 10승 3무(승점 33점)를 기록 중이다. PSG는 리그앙 18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간판스타’였던 음바페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지만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UCL에선 예년과 다른 흐름을 보인다. 문제가 있다.
PSG는 올 시즌 UCL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승점 4점)를 기록 중이다. 2024-25시즌부터 개편된 UCL에 참가 중인 36개 팀 중 25위다.
‘유럽 챔피언’을 꿈꾸는 PSG가 16강에도 올라가지 못할 위기다.
PSG가 올 시즌 UCL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려면 최소 8위를 차지해야 한다. PSG와 8위 모나코의 승점 차는 6점이다.
PSG는 올 시즌 UCL에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PSG는 남은 3경기 중 최소 2경기는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UCL 17경기를 치렀다”며 “이 가운데 승리는 6번뿐”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엔리케 감독이 리그앙에서와 달리 UCL에선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UCL에서도 경쟁력을 보이려면 큰 변화가 필요하다. 올 시즌 UCL에서 PSG는 존재감이 없는 팀”이라고 혹평했다.
이강인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리그앙 13경기(선발 7)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UCL 5경기(선발 2)에도 출전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에선 공격 포인트가 없다.
현지에선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내비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시즌에 돌입해 중앙 미드필더, 제로톱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이강인에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 “이강인처럼 어디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는 어디에서도 뛰어나지 못한 선수일 수 있다”고 짚었다.
PSG 선수 출신 해설자인 그레고리 페이즐리는 “이강인이 오른쪽 공격수로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이즐리는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설 때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이강인의 강점은 왼발이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로 득점을 도울 수도 있다. 이강인은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SG는 7일 올 시즌 리그앙 14라운드 오세르 원정에 나선다. PSG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K리그 외국인 주장 전성시대…린가드 완델손 세징야 ‘완장’|2025-01-21
- 리버풀, '살라 후계자' 영입 계획 세웠다...그런데 이적료가 '0원'?|2025-01-21
- 환희와 악몽의 기로에 선 ‘EPL 10년차’ 손흥민, 역대 이런 시즌 없었다…첫 우승의 희망, 첫 강등의 공포가 동시에|2025-01-21
- 강원FC, 멀티플레이어 윤일록 영입|2025-01-21
- 승부조작 전 프로축구 선수, 1조원대 도박 자금 세탁|2025-01-21
- 야구
- 농구
- 기타
- “내가 황금장갑 낄 이름인가”…기량 향상위해 개명 택하는 간절함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파이어볼러 김윤수(26)가 2025시즌부터는 김무신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개명 이후 기량이 크게 향상된 손아섭(37·NC 다이노스)...
- 신인도 캠프 가는데, 노진혁 제외 왜?...어떤 메시지 전할 의도였을까
- 명성보다 실력.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0일 오는 24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투수 김태현...
- 157km 던지는데, 선수 생명 걸었다…"다저스 아니라면 은퇴"
- LA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투수 조 켈리(37)가 은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2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켈리는 최근 한...
- 원빈 조카, 43kg에 탈 동양인급 몸매…입 떡 벌어지는 뒤태
- 배우 원빈의 조카로 잘 알려져 있는 김희정이 깜짝 놀랄만한 뒤태를 공개했다.김희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ailay Beach"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
- ‘스우파2’ 미나명, 6월 결혼 발표‥비키니 웨딩화보 공개
-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로 얼굴을 알린 안무가 미나명(명미나)이 결혼을 발표했다.미나명은 1월 2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
- 맹승지, 군살 제로 수영복 몸매..귀여운 얼굴에 반전
- 개그우먼 맹승지가 수영복 몸매를 자랑했다.17일 맹승지는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맹승지는 사진과 함께 “아침에 벌떡 일어나 수영 간 수린이”라고 글을 ...
- 스포츠
- 연예
- 터치 간호사 코스프레 섹시이벤트 코스튬 성인코스프레
- [XIUREN] NO.3694 中田合美子
- 에버턴 3:2 토트넘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