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출처:스포츠조선|2024-11-25
- 인쇄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 가진 영상 인터뷰에서 "(소토가 계약할 돈은)내 돈이 아니다. 최고의 선수와 계약한다는데 그게 문제인가. 누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느냐는 나에게 결코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선수만 온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키스가 소토를 붙잡기 위해 자신의 몸값(9년 3억6000만달러, AAV 4000만달러) 기록을 깨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소토를 반드시 잡아달라는 뜻으로 읽힌다.
사실 저지가 올시즌 58홈런, 144타점, OPS 1.159를 올리며 만장일치로 AL MVP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은 앞 타자 소토의 활약 덕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양키스는 2번 소토, 3번 저지 ‘쌍포‘를 앞세워 AL 최강 타선을 구축해 AL 리그 승률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AL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저지는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도 소토 문제를 놓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탬파에 1주일 머무는 동안 구단주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했다"면서 "후안과 우리 팀에 분명 도움이 될 다른 선수들까지, 내 생각을 전했다"고 했다. 사실상 소토와의 재계약을 요청한 것이다.
저지의 한 마디가 구단주 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 양키스 팬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는 건 자명하다.
양키스와 함께 소토의 유력 행선지로 꼽히는 뉴욕 메츠도 구단 출신 스타의 전언이 큰 파급을 몰고 왔다. MLB인사이더로 활약 중인 스페인어 매체 데포르티보 Z101 헥터 고메즈 기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전 메이저리거 카를로스 바에르가에 따르면 메츠가 어제 LA에서 후안 소토를 만나 제시한 첫 오퍼는 6억6000만달러‘라고 전했다.
소토의 몸값이 6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여겨지는 결정적 증언이 나온 것이다. 바에르가의 발언 출처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나, 1990년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츠에서 내야수로 전성기를 보낸 그는 현재 클리블랜드 경기의 스페인어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중남미 출신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굵직한 뉴스를 종종 전하곤 한다.
여기에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레전드 타자가 소토와 관련한 코멘트를 해 관심을 끈다. 바로 역대 최고의 지명타자로 꼽히는 데이비드 오티스다. 그는 지난 23일 현지 매체 ‘ITM 팟 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인데, 레드삭스가 소토 영입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레드삭스가 소토에게 접근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이 누군가에게 그렇게 접근하는 것을 본 건 처음이다. 그들이 진정 소토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티스는 메이저리그 경력 20년 중 2003~2016년까지 14년을 보스턴에서 보냈고,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04, 2007, 2013년)의 주역이었다. 보스턴 구단의 소식을 누구보다 더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인물로 레드삭스가 소토와의 계약에 올인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게다가 오티스도 소토와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고향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는다.
그런 가운데 현지 매체들 보도를 종합하면 소토의 시장 가격은 이미 6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AAV 4000만달러 이상에 10년 계약이며 4억달러이고, 15년 계약이면 6억달러다. 그러나 소토가 AAV 역대 최고 수준에 15년 계약을 하면 7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 최신 이슈
- 워커, 휴스턴행 ‘다저스가 신났다’ 왜?···올시즌 타율 0.412, 9홈런 통산 27홈런 ‘킬러’ 사라져|2024-12-21
- '김도영한테 만루포 얻어맞은' NPB 최고 에이스→日 극찬 "선발 전향 대성공"|2024-12-21
- “드디어 옷피셜 떴다” 트레이드 특급 마무리, “마운드에서 잘 싸우는 느낌의 선수…내년 우승 하도록 하겠다”|2024-12-21
- '와' 트레이드 한 방에 전세 역전이라니...'시간은 충분하다' 다음 전력 보강 주인공은 누구?|2024-12-21
- '이럴수가' 미국 무대 10년 도전→병역기피자 신세라니...박효준 최대 위기 맞았다|2024-12-20
- 축구
- 농구
- 기타
- '파리지앵' 선언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라서 이적, 아니면 평생 PSG에서 뛰었을지도"
- 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소 풋> 등 다수의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2024-2025시즌 개막 직전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바...
- 과르디올라, 특단의 조치! 선수단 2일 휴가 부여 "집 가서 축구 잊고 가족과 지내라"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단에 휴가를 부여했다.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
- 정몽규 4연임 도전→허정무 직격탄 "현실 인식 없는 궤변…개혁의 대상이 개혁 외치다니"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 도전 회견 내용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경쟁자로 나서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격탄을 날렸다.허정무 감독은 지난 20일 "전 국민의 따가운 ...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中信Passion Sisters預備成員牛奶初登板 #baseball #棒球 #cheerleader #啦啦隊 #台湾野球 #台湾野球チア #야구 #응원단 #fancam
- 텐션이 너무 귀여운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509 |8K
- 크롭티 미쳤다 박재령 치어리더 직캠 Park Jae Ryeong cheerleader 240413 |4K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프라우드먼’ 모니카, 결혼과 임신 소식 동시에 전했다
- 댄서 모니카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모니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
- 한소희인 줄..전종서, 몸매는 기본+시선 압도하는 '분위기 여신'
- 배우 전종서가 또 한번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근황을 젆ㅆ다.20일, 전종서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
- 모니카, 엄마 된다…남편은 누구?
- 댄서 모니카가 결혼·임신을 깜짝 발표했다.모니카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면서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