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 출처:스타뉴스|2024-09-29
- 인쇄
"붙어야지, 왜 볼넷으로 보내요." (NC 공필성 감독대행)
이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40(홈런)-40(도루) 도전 기회는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상대는 ‘정면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마지막 게임에서 극적인 달성을 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영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3루쪽 빗맞은 내야안타로 출루한 그는 3회에는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6회에는 타선의 폭발 속에 한 이닝 두 번의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1루에서 등장한 그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날린 후 빠른 발로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박찬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은 김도영은 팀이 6-6 동점을 만든 후 다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 7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평소라면 김도영의 이날 성적은 준수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그에게 필요한 건 ‘홈런 2개‘다. 그렇기에 빠른 발을 통한 멀티히트 달성도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바로 40-40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김도영은 역대 최초 월간 10-10, 최연소 30-30, 단일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 등 수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남은 것이 바로 40-40 클럽 가입이다. 앞서 KBO 리그에서 40-40을 달성한 선수는 2015년 NC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이를 해낸다면 역대 2호이자 국내선수 최초가 된다.
28일 경기 전까지 김도영은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홈런 2개만을 남겨뒀다. 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8호 홈런과 40호 도루를 기록하며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이후 3경기에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으로 나쁘지 않았음에도 좀처럼 홈런포가 나오지 않았다.
기록 달성이 점점 미뤄지면서 자칫 조바심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범호(43) KIA 감독 역시 "본인만 못 칠까봐 걱정하면서 들어갈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석에 들어갔을 때 기록을 꼭 이루고 싶기에 타석 들어갔을 때 그 긴장감을 안다. 타석 들어갔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겠다는 건 든다"고도 했다.
이제 KIA에 남은 경기는 단 1게임, 오는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이다. 올해 김도영은 NC전 15게임에서 타율 0.434(53타수 23안타), 4홈런의 성적을 내고 있다. 상대 타율은 9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여기에 일정상 등판도 가능했던 NC 에이스 카일 하트가 27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된 것도 김도영에겐 긍정적이다.
40-40 달성이 다가온 이후로도 상대 투수들은 김도영을 대놓고 피해가는 승부를 펼치지 않고 있다. NC 역시도 마찬가지일 전망이다. 공필성(57) NC 감독대행은 최근 김도영과 승부에 대해 "붙어야지 왜 볼넷으로 내보내냐"고 말했다.
김도영의 기록을 밀어주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공 대행은 "좋은 선수와는 붙어봐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아니면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더 노력하려고 할 것이다"고 했다. 투수들이 김도영이라는 강타자를 상대로 얻어가는 게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또한 공 대행은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당당하게 붙어서 기록을 내는 게 훨씬 더 값질 것이다"는 소신도 밝혔다.
어쨌든 김도영에게는 또 한 번의 대기록 달성 기회가 찾아왔다. 이제 모든 야구팬들의 시선은 30일 광주로 쏠리게 됐다.
- 최신 이슈
- 계약 이어지는 FA 시장···'숙제' 있지만, 조용한 삼성라이온즈|2024-11-12
- KIA 왕조 예고…최형우 "내년까지 뛸 것, 후회는 없다"|2024-11-12
-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용 투수? 어깨 수슐로 내년에도 타자로만 출발...다저스, 내년 로테이션 야마모토, 글래스나우, 곤솔린 메이로 출발|2024-11-12
- ‘중범죄자’ 프랑코, 미성년자 성 착취·인신매매 혐의 이어 이번에는 총 들고 시비하다 체포|2024-11-12
- '소토는 글쎄, 김하성은 OK!' FA 앞두고 수술대, SF는 '오히려 좋아' 절호의 기회 잡았다|2024-11-11
- 축구
- 농구
- 기타
- 확실히 떨어진 공격 ‘무게감’…승강 PO ‘확정’ 대구, 오매불망 세징야 기다린다
- 대구FC는 에이스 세징야(35)를 기다린다.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1-3...
- 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 "손흥민, 효율적 기용 방안 고민 중"
- "지금 몸 상태에서 손흥민을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으로 판단하겠다."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겸 주장 손흥민(토트넘...
- 클롭 혐오해 리버풀에 불리한 판정했나…EPL 심판 초유의 정직 처분, 조사 받는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이 감정적으로 편파 판정을 한 혐의를 받아 정직 처분과 함께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영국 BBC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심판 데이비드 쿠트는...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90도 사과하다 물총쏘는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01 |8K
- 레이싱모델 이다연 '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 10일 오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스피드레이싱 & 모빌리티 페스티벌 5라운드, 레이싱모델 이다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재현 딸 조혜정, 해외여행 중..글래머인데 미모는 또 청순
- 조혜정이 해외로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10일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꽃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혜정이 ...
- 맹승지, 섹시한 한국의 베이글녀..미란다 커 보고 있나
- 개그우먼 맹승지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수영복을 입고 매력을 자랑해 화제다.12일 맹승지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swim wear"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다수...
- 스포츠
- 연예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