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짜증났다, 왜 LG와 4경기 붙여놨나..." 결국 사령탑 우려 현실화, 극강의 킬러 무너졌다
- 출처:스타뉴스|2024-08-28
- 인쇄
사령탑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인가. 최고로 믿음을 심어줬던 ‘쌍둥이 킬러‘ 웨스 벤자민(31)이 운명의 4연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KT 위즈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이날 패한 KT는 2연패에 빠진 채 59승 62패 2무를 마크했다. 5할 승률 기준, 승패 마진은 ‘-3‘이다. 같은 날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6위 SSG와 7위 한화가 나란히 패하면서 두 팀과 승차는 1경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KBO 리그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이어 30일부터 잔여 경기로 편성된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구장에서 LG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어 30일에는 안방으로 이동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올 시즌 두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KT가 운명의 4연전을 디펜딩 챔피언과 치르는 것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일단 벤자민만 믿고 있다. 그리고 뒤에 3경기에서는 누구 한 명이 잘 던지길 바라고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 감독이 벤자민을 믿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벤자민은 LG 상대로 3시즌 동안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무려 1.48로 매우 강했다. 올 시즌 역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령탑이 철석같이 믿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그런데 이번에 짜증 나는 게 LG랑 맞붙으면 힘든데, 왜 4경기를 붙여놓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게 진짜 짜증 났다. 왜 4경기인가. 까다로운 팀이다. 여기에 (현재 우리 팀에서) LG 상대로 잘 던지는 투수가 없다. (3연전일 경우) 1승 2패만 하고 가도 성공하는 건데, 자칫 3연패를 당하면 (데미지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런데 사령탑의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날 벤자민은 5이닝 동안(총 101구) 6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2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흔들리며 패전을 떠안았다.
이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바꿀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냥 순리대로 하는 게 낫다고 봤다. 괜히 바꿨는데 지면 더 안 되더라. 우리는 진짜 (이번 4연전에서) 2승 2패만 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상대 팀의 로테이션을 보니까) 만만한 선발이 없더라. (벤자민이 나가는 27일에) 이겨야 한다. 최근 화요일에 승리가 없었다(7월 30일부터 화요일 5연패). 이번 주는 좀 바꾸었으면 좋겠는데"라면서 반전을 바랐으나, 벤자민마저 패배를 떠안은 것이다.
이제 KT는 28일부터 30일까지 조이현과 고영표, 엄상백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천적으로 군림했던 벤자민보다는 승리 확률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물론 그래도 이날 경기에서 임찬규가 선발 맞대결에서 벤자민 상대로 승리한 것처럼, 야구는 또 모른다.
아울러 KT는 일부 주전 선수들도 빠져 있는 상태다. 장성우는 몸 곳곳이 좋지 않아 27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한 뒤 대타로 출장했을 뿐이었다. KT 관계자는 "우측 어깨와 무릎에 불편감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상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지난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KT 관계자는 "26일 정밀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 없으며 인대만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수술 없이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27일 훈련 역시 소화했다"고 전했다.
- 최신 이슈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2024-11-22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2024-11-22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2024-11-22
- 오타니·저지, 나란히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2024-11-22
-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2024-11-21
- 축구
- 농구
- 기타
-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
- 포항 완델손이 2024시즌 10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
- 다니엘 레비가 엔젤 고메스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레비 회장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고메스 ...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
- 당장이라도 3위로 도약할 수 있는 팀이 무려 11위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초반 판도가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맨체스터시티 대 토트넘홋스퍼 경기는 더 중요하다....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