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1호골+최고 평점' 이강인에게 완전히 밀린 '절친'…'폭풍 영입' PL 구단이 적극 관심
- 출처:인터풋볼|2024-08-17
- 인쇄
‘절친‘ 이강인에 완전히 밀린 모습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개막전, 이강인은 1호골을 신고하며 맹활약을 펼친 데 반해 카를레스 솔레르는 벤치에 머물렀다. 이에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이 PSG 미드필더 솔레르 영입을 위해 첫 이적 제안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 솔레르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프로 무대 데뷔까지 했다. 스페인 출신 답게 발기술이 뛰어나다. 여기에 뛰어난 기동력도 갖춰 공수 양면으로 팀에 기여한다. 특히 날카로운 오른발 킥 능력이 주 무기로 평가된다. 2016-17시즌부터 6시즌 간 공식전을 포함해 줄곧 30경기 이상 활약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226경기에 출전했고 36골을 기록할 정도로 발렌시아의 ‘핵심‘이었다.
결국 PSG의 관심을 받았다. 솔레르는 지난 2022년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입지는 좁아졌다. 첫 시즌 공식전 포함 35경기 6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고,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윙백과 풀백 등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이적을 모색했다. PSG는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솔레르의 입지엔 변함이 없었다. 솔레르는 다시 한번 팀을 떠나고자 했고, PL에서 ‘폭풍 영입‘으로 4위권 진입을 노리는 웨스트햄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눈에 들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솔레르 영입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로페테기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솔레르에 관한 질문을 받고 "여기 없는 선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나의 목표는 그것이 아니다. 내 목표는 경기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이적 시장은 열려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보유한 선수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며 솔레르의 이적이 열려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 또한 16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선수의 팬이며 이적 시장 마감일 전에 그를 런던 스타디움으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며 솔레르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PSG는 솔레르를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에 4-1로 승리했다. 솔레르의 ‘절친‘ 이강인은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1호골을 터뜨렸다. 솔레르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솔레르 대신 주앙 네베스를 교체로 투입했다.
한편 솔레르는 이강인과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이강인과 함께해 프로 데뷔까지 함께 성공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던 이강인과 경쟁 관계이기도 했다. 이강인이 PSG에 입단했을 당시, 적응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솔레르가 우위에 있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입장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또 한 명의 ‘절친‘을 떠나 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 최신 이슈
- ‘초대박’ 손흥민 “세계 최고 B.뮌헨 이적→스타일 완벽→우승 트로피” 케인과 재회 터졌다|2025-02-27
- EPL 노장 감독 망언 "린가드 봐라, 한국의 어느 무명팀에서 뛴다"|2025-02-27
- '도르구 퇴장' 맨유, 10명이서 싸워 극적인 역전승...입스위치에 3-2 승리→리그 14위|2025-02-27
- 손흥민 ‘충격 선발 제외’ 이유, 감독 직접 밝혔다…토트넘은 맨시티에 0-1 패배|2025-02-27
- 日 축구 ‘침몰’…WC 티켓 얻었지만 ‘4강 탈락’→결승 한일전 결국 무산|2025-02-27
- 야구
- 농구
- 기타
- 김혜성이 이렇게 쳐야하는데…다저스에 6할타자 등장, 하필 포지션도 내야수다
- LA 다저스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6)이 안타 생산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무려 6할대 타율에 이...
- 이정후, 日 760억 에이스에 사구 맞았다…폭투로 득점까지, 안타 없어도 빛난 활약
-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일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
- '솔직히 韓서 힘들었다...내가 캐리해야 하니까' 72G 4홈런 남기고 떠난 맥키넌, 남미에서 "야구 즐거움 다시 찾아"
- 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1)이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가 일본에 비해 더 까다로웠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부담감 때문이었다.맥키넌은...
- 효민, ♥훈남 금융인과 美 웨딩촬영 떠났나? 왼손 약지 반지 '눈길'
-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본명 박선영)이 미국으로 떠났다.효민은 27일 자신의 SNS에 "My days with red roses in Vegas"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사...
- '줄리엔강♥' 제이제이, 속옷만 입고 건강美 뿜뿜 "키우는 건 자신 있어"
- 배우 줄리엔 강의 아내이자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했다.제이제이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NO 다이어트 눈바디 공유. 최근 식단에 대해서..."라는 글과...
- 현아, 만삭 부터 출산 까지 “입덧 너무 심해…”
- 그룹 나인뮤지스 현아(문현아)가 두 아이를 임신한 시절과 그 후를 공유했다.현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2023.2.23→2025.2.23. tmi 넘치는 단아기록”이라는 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