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년 전 떠난 울산… 때 기다렸고, 때가 와”
- 출처:스포츠경향|2024-08-06
- 인쇄
급작스럽게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명보 감독을 대신해 K리그1 울산 HD 사령탑에 오른 김판곤 감독이 리그 3연패와 코리아컵까지 ‘2관왕’을 조준했다.
울산의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판곤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28년 전 겨울에 아쉬움으로 울산을 떠났다”며 “처음 지도자를 시작할 때 ‘또 한 사람의 그런 감독’이 아니라 ‘바로 그 감독’이 되고 싶었다. 현역으로 뛰었던 울산의 사령탑을 맡은 것은 영광스럽고 기쁘다.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은 1992~1996년까지 현역으로 울산에서 활약했다. 1996년 팀의 첫 리그 우승 멤버다. 김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대한축구협회 행정가와 홍콩,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쳐 울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리그 3연패를 도전하는 울산은 위기 상황이다. 전임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안팎으로 논란이 컸다. 그러면서 순위가 4위(승점 42점)까지 밀렸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와 코리아컵을 우승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김 감독은 “저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것을 안다. 도장 깨기의 심정으로 팬들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장 깨기’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홍콩 대표팀을 맡았을 때도,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할 때도 모두가 의문을 가졌다”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내겠다. 지도자로서 K리그에 배고픔이 있었지만 먼저 오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고, 때를 기다렸다. 이제 때가 와서 응답했다”고 말했다.
능동적인 공격과 주도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90분간 지배하는 축구를 모토로 내건 김 감독은 “공격적인 수비를 좋아한다. 공격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팀 운영 방안은 ‘경쟁’이다. “1분’을 배고파하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을 롤모델로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예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축구에 빠져 있었다. 영업비밀이긴 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승리 비법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게 제 게임 모델 안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파이널A 진출 목표' 제주, 가고시마 전지훈련 출발...김학범 감독 "올해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 되찾아야"|2025-01-19
- '대박' 日쿠보, 프리미어리그 가나..."리버풀 스왑딜 제시, 살라 대체자로 낙점"|2025-01-19
- [단독]'슈퍼 크랙 더했다' 울산, '베네수엘라 현역 국대' 공격수 라카바 영입!|2025-01-19
- '엉망진창' 레알 마드리드, 이제 조금 숨 쉰다…'1년 재활' 핵심 DF 드디어 복귀|2025-01-19
- '쏘니 나 드디어 돌아왔어!'→행방불명 694일 만에 복귀 'Here we go' 英 역대급 천재, 세리에A 구단 입단 합의 "1년 옵션 포함"|2025-01-19
- 야구
- 농구
- 기타
- 메츠, 114홀드 투수 A.J 민터 영입...마운드 강화는 진행형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셋업맨 A.J 민터(32)를 영입해 불펜진을 강화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메츠가 민터와 2년,...
-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인종, 국가의 장벽을 넘어선 스포츠 구단으로 유명하다.다저스는 1945년 MLB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빅리그 데뷔...
-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사령탑 2년 차를 맞은 이숭용(53) 감독은 올해도 '육성과 성적'을 비슷한 비율로 고민한다.이 감독은 지난해 SSG 지휘봉을 잡으며 "내 역할은 '안정적인...
- 지효, 아찔한 산 타기…딱 붙는 민소매 톱에 감출 수 없는 볼륨감
- 트와이스 지효가 등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19일 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북이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지효는 하와이를 여행한 사진들을 피드에 업로드하고...
- 레드벨벳 조이, 아찔한 브라톱...화끈했던 '런 데빌 런' 사진 풀었다
-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가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8일 레드벨벳 조이는 SNS를 통해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
- 박규리, 팬들 설레게 하는 한 마디 "좋은 소식 들릴거야"
- 카라 박규리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1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 들릴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리는 즉석 포토 스튜디...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