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그랜트 대가로 1라운드 지명권 두 장 요구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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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에 여전히 같은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에 관한 트레이드 조건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그랜트의 대가로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도 그랜트에 관한 조건으로 같은 입장을 유지했던 만큼, 여전히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적어도 추후 야기될 수 있는 협상의 기준점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ESPN』의 잭 로우 기자는 LA 레이커스가 그랜트에 관심이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이전에도 그랜트에 흥미를 보인 바 있어 거래가 진행될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레이커스는 포틀랜드가 제안하는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이미 지명권 다수를 소진했기에 추후 드래프트픽을 선뜻 투자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레이커스가 그랜트 트레이드에 다가서고자 한다면 지명권과 별개로 기존 전력도 내줘야 한다. 만기계약자인 디엔젤로 러셀이 당연히 거론될 수 있으며, 그랜트가 가세했을 때 같은 포지션이 될 수 있는 하치무라 루이를 보내야 한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러셀보다 게이브 빈센트를 보내는 편이 좀 더 나을 수 있다. 이에 거래 조건 조율이 쉽지 않다.

러셀의 경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반면, 빈센트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활약이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아직 2년의 계약이 남아 있다. 이에 재건을 바라는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러셀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러셀을 데려간다면 곧바로 다른 트레이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로우 기자의 말처럼 지금도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레이커스는 이미 이번 여름에 상당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펼쳤다. 맥스 크리스티에게 장기계약을 안겼는가 하면 브로니 제임스에게 정규계약을 건넸다. 이로 인해 향후 전력 보강의 여지가 상당히 줄었다. 그 결과 토린 프린스를 놓쳤으며, 다른 전력 보강에도 철저하게 실패했다.

만약, 레이커스가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그랜트를 데려온다면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에 편중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그러나 그랜트가 역할이 줄어드는 레이커스행을 원치 않을 여지도 있다. 그간 그는 자신이 높은 비중을 유지한 채 전력에 기여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54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21점(.451 .402 .817) 3.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진 것은 물론, 최근 네 시즌 연속 평균 19점+을 올렸을 정도로 꾸준히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여름에 그랜트와 전격 계약했다. 데미언 릴라드(밀워키) 트레이드에 앞서 그랜트를 붙잡았다. 릴라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즈음에 그랜트에게 최고대우를 안기면서 포틀랜드의 방향성이 상당히 모호해졌다. 계약기간 5년 1억 6,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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