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분위기 바뀌면..." 200안타 타자도 맛본 효과, 2R→방출생도 포텐 폭발?
출처:스포츠조선|2024-07-18
인쇄


"환경이나 분위기가 바뀌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날 새롭게 영입된 외야수 예진원(25)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KIA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에서 웨이버 공시된 예진원과 계약했다. KIA 관계자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외야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감을 표했다.

예진원은 키움 시절 두드러진 성과와는 거리가 멀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입단, 잠재력을 갖춘 타자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올해까지 키움에서 KBO리그 117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1할7푼4리(190타수 33안타) 2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18에 그쳤다. 평균 이상의 수비, 주루 센스를 갖춘 선수로 평가됐으나 공수주 모두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KIA의 외야 뎁스는 탄탄하다. 나성범 최원준 소크라테스로 이어지는 주전 외에도 이창진 고종욱 김호령이 백업으로 버티고 있다. 예진원이 KIA 유니폼을 입기는 했어도, 당장 1군 무대에 오르긴 힘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퓨처스(2군)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증명해야 기회를 얻을 전망.

KIA 이범호 감독도 예진원의 잠재력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는 예진원에 대해 "입대 전 봤던 선수다. 가진 것에 비해 성적이 안 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좋은 자질을 가졌고, 드래프트 순번도 빠른 선수"라며 "어떻게 준비 시키느냐에 따라 훨씬 큰 가치를 할 수 있는 선수라 본다. 다른 환경, 분위기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LG 트윈스에 스스로 방출을 요청, KIA 유니폼을 갈아입고 반등에 성공한 서건창과 같은 ‘분위기 전환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 축구
  • 농구
  • 기타
축구협회 노조, 2차 성명,,,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도 사퇴하라”
축구협회 노조, 2차 성명,,,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도 사퇴하라”
대한축구협회 노조가 두 번째 성명을 내고 김정배 부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정몽규 회장의 불출마도 재차 강조했다.축구협회 노조는 17일 “김 부회장은 축구 팬과 축구인에게 석고...
‘생존왕’ 인천에도 마지막 기회는 있다, 제주전 승리로 ‘진흙탕’ 싸움 만들어야 승산
‘생존왕’ 인천에도 마지막 기회는 있다, 제주전 승리로 ‘진흙탕’ 싸움 만들어야 승산
‘생존왕’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는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경기...
리버풀이냐, 첼시냐···강대강 관전포인트 셋
리버풀이냐, 첼시냐···강대강 관전포인트 셋
10월 A매치 일정이 종료된 직후, 리버풀과 첼시의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빅매치가 펼쳐진다.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즌을 출발한 두 팀 모두 기세가 좋다. 아르네 슬록 감독의 ...
고소영, 164억 집 공개…첫 리얼리티 도전
고소영, 164억 집 공개…첫 리얼리티 도전
배우 고소영이 리얼리티 예능물에 출연한다.18일 TV조선에 따르면, 고소영은 처음으로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드라마 '완벽한 아내'(2017) 이후 7년만의 활동 재개다. 이 예능 ...
혜리, ‘한소희 악플러’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내년에도 열심히”
혜리, ‘한소희 악플러’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내년에도 열심히”
배우 혜리가 ‘한소희 악플러’ 의혹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혜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은 반짝 반짝 베스트 스타일 아이콘 혜리. ...
이하늬, 41세 맞아? 군살제로 ‘글램 보디’ 환호성 터진 딱붙핏 드레스룩
이하늬, 41세 맞아? 군살제로 ‘글램 보디’ 환호성 터진 딱붙핏 드레스룩
이하늬가 성수동 스타일 어워즈 포토월에 등장해 퍼플 드레스로 고혹미를 발산했다.배우 이하늬가 17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4 스타일 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많은...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