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재경기 합시다!' 테일러 오심 피해 독일팬들, 스페인전 재경기 요청에 '30만명 동참'
출처:스포츠조선|2024-07-08
인쇄


 

독일이 스페인전 결과가 많이 억울한가보다.

8일(한국시각)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팬들이 독일과 스페인의 유로2024 8강전 재경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 무려 30만명이 넘는 팬들이 재경기를 위한 서명을 했다.

독일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4 8강전에서 연장 막판 미켈 메리노에게 극장골을 얻어 맞으며 1대2로 패했다.

명승부였다. 스페인은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독일은 주저 앉지 않았다. 후반 44분 조슈아 키미히의 헤더 패스를 받아, 교체투입된 플로리안 비르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독일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연장 후반 1분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자말 무시알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마르크 쿠쿠렐라의 팔에 맞았다. 명백한 핸드볼이었다. 독일 선수들은 페널티킥이라고 항의했다. 쿠쿠렐라도 페널티킥을 직감한 듯 했다. 하짐나 테일러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비디오판독실과 교신하는 듯 했지만, 온필드리뷰는 없었다.

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독일은 결국 무너졌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인 14분 치명적인 실점을 했다. 올모의 크로스를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독일은 8년만의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석연찮은 판정으로 내준 패배에 독일이 들썩이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은 "공이 골대로 가고 있었고, 스페인 선수는 손으로 공을 막았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건 상관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텔일러 주심은 벤츠를 타고 도망갔다. 그는 자신의 판정에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VAR과 어떻게 소통했는지 수많은 의문들이 남아 있다‘고 했다.

가장 최근 테일러 주심의 판정에 희생을 당했던 이탈리아는 더욱 분노했다. 테일러 주심은 AS로마와 세비야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를 맡아 석연찮은 판정을 반복했다. 특히 옐로 카드를 남발했고, AS로마는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에 패했다.

당시 로마를 이끌던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편향적 판정이) 익숙하다"면서도 "그러나 오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었고 이런 종류의 심판을 받아들이기 상당히 어렵다. 심판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랫동안 축구를 해온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즉시 알아차릴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아무리 생각해도 분했는지 주차장에서 귀가하려 차에 오르는 테일러 주심을 보고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섞어가며 욕설을 퍼부었다. ‘아스‘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XX 수치스럽다"라고 반복해 외치고 "빌어먹을 사기꾼. 축하한다. 축하해"라며 조롱까지 곁들였다. 말려도 무리뉴 감독은 거친 말을 쏟아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징계를 받았다.

6일 풋볼이탈리아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보도했는데, 마우리지오 콤파뇨니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기자는 "테일러는 수치스러운 심판이다. 그에게는 집중력 문제가 있는 이는 심판에게 치명적인 단점"이라며 "핸드볼이 너무나 명백했다. 1년 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AS로마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것도 놀라웠는데 이는 더 최악"이라고 했다. 지안파올로 칼바레세 전 주심은 "쿠쿠렐라의 손동작은 분명했다. 그의 오른쪽 팔이 왼쪽 팔에 비해 얼마나 붙어있었는지 확인하면 명확하다"고 했다.

테일러 주심의 오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대한민국이 피해를 봤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종료 휘슬을 불어 논란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항의하자 레드카드까지 줬다. 또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종료 휘슬을 불어 도마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차례 오심 논란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는 테일러 주심은 2부 강등 뒤 곧바로 1부리그로 올라와 주심을 보고, 이번에도 유로 대회 배정을 받으며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결국 사고를 쳤다.

한 X유저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앤서니 테일러 보다 더 심판을 잘 볼 것‘이라 조롱했다.

여전히 테일러 주심의 오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독일 국민들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다.

  • 야구
  • 농구
  • 기타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어느 구단이 주전을 보상 선수로 보내나. 이럴 거면 유니폼 모델이나 시키지 말지.”2025년 시즌 준비를 위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대...
'슈퍼스타' KIA 김도영, 대기록 수집 이어 '트로피 싹쓸이' 예고
'4쿼터 사나이'로 변신한 르브론 제임스. 82경기 출전 목표, 이유있는 집중과 선택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말 시상식 트로피 싹쓸이에 나섰습니다.지난 2022년 KIA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김도영은 프로 3년 차인 올해, 대기록 제조기로 거듭났...
‘드디어 내일’ 오타니, MVP 확정적 ‘또 역대 최초 기록’
천하의 커리도 30분을 못 뛴다? 골든스테이트의 특이한 시스템, 12인 로테이션. 초반 상승세의 핵심 동력
‘드디어 내일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9일(이하 ...
'줄리엔강♥' 제이제이, 섹시한 수영복 자태…관능미 폭발
'줄리엔강♥' 제이제이, 섹시한 수영복 자태…관능미 폭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제이제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젤린이들 맛점하셨어요? 저는 오늘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었어요"라고 적었다."제가...
조정민 "나는 '은섹', T팬티 입고 성인화보촬영..감옥에서 팬레터 쏟아져"
조정민
가수 조정민이 화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20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이날 '노...
김빈우, 애 낳고 몸매 관리 대단해..우월한 글래머 브라톱 자태
김빈우, 애 낳고 몸매 관리 대단해..우월한 글래머 브라톱 자태
김빈우가 글래머 몸매를 공개하며 운동 인증숏을 찍었다.21일 배우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피드에 안 보인다고 안 하는 거 아니고!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있지요 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