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비 회장이 직접 나섰다…"토트넘, 손흥민과 종신 계약 맺을 것"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6-08
- 인쇄
이적설이 돌자 서둘러 장기 계약 카드를 만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으려 한다. 손흥민은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불거지는 페네르바체 등 이적설은 성사 가능성이 없는 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머문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사실상 종신 계약을 토트넘에 안길 것이란 예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난다. 하지만 여기엔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당초 토트넘은 손흥민과 연장계약이 아니라 1년 추가 옵션을 발동할 생각이었다. 짠돌이 구단인 토트넘은 손흥민에게조차 돈 쓰길 아까워한다. 손흥민의 나이가 1992년생, 32살로 적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먼저 팬들의 비난 여론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으로 활약했다. 공격포인트 리그 전체 5위였다.
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6번째로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해리 케인이 나가자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더 뚜렷히 남겼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에선 전설적인 존재다. 토트넘에서만 162골을 넣어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있다.
지난해 여름부턴 비유럽인으로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첫 주장직을 맡았다. 토트넘 팬들은 팀 내 최고 선수이자 이미 전설 반열에 든 손흥민에게 적절한 대우가 아니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결정타는 페네르바체 이적설이었다. 최근 며칠 동안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새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연결되며 유럽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데려와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엔 튀르키예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촐루 홈구장에서 무리뉴 감독을 위한 성대한 감독 취임식을 열기도 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 취임식엔 수천 명의 페네르바체 팬들이 몰려 반겼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 사령탑이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아꼈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이 불 붙은 배경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화들짝 놀랐다. 직접 나서 손흥민 이적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는 7일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튀르키예 현지 보도가 있었다. 튀르키예 언론에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토트넘 레비 회장이 관련 보도를 완벽하게 일축했다"라며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간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 협상을 통해 시즌 전 결과물이 나올 전망이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