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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김하성 '멀티 출루'… 배지환 '무안타' 침묵
출처:머니S|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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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휴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하성이 멀티 출루 경기를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4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선행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1루에서 살았다. 이어진 히가시오카의 타석에서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며 시즌 12, 13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토톤토전 이후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2도루를 기록했다.

4-4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시즌 첫 2루타다. 그러나 상대 투수 알렉시스 디아스의 견제에 걸렸고 3루에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27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빅리그 콜업 후 지난 22일 첫 경기에선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도루 등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다시 선발에 복귀했는데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혔다. 6회말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에서 아웃됐다.

배지환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배지환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포수 패트릭 베일리의 송구에 잡혔다.

이날 피츠버그는 6-7로 졌다. 시즌 전적 23승 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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