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표 ‘강철 축구’ 빛났다… 봄바람 만난 제주… 2연승 질주
- 출처:국민일보|2024-04-09
- 인쇄
‘강철 축구’로 무장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제대로 봄바람을 만끽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선보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2024시즌 K리그1 6라운드를 마친 8일 현재 승점 10점(3승1무2패)을 쌓아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9위까지 추락했던 제주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포항(13점), 김천(12점), 울산(11점) 등과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위치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제주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비시즌 동안 고강도 체력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가 경기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고 선수들의 체력부터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정규 90분을 넘어 100분 가량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추가시간이 길게 주어지는 최근 축구 경기의 흐름을 고려한 것이다. 또 선수 개개인에게는 적정 체중을 제시하고, 체지방 감량을 주문했다. 김 감독은 혹독한 동계 훈련의 성과가 이달쯤부터 나올 것이라 내다봤다.
제주는 김 감독이 언급했던 4월에 접어들자 보란 듯이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3일과 6일 전북과 인천을 각각 2대 0, 1대 0으로 꺾었다. 제주 선수들은 경기 막판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수비라인을 과감히 올려 상대를 압박하면서도 공격은 빠르게 전환했다.
제주는 올 시즌 생산한 7골 중 3골을 후반에 만들었다. 수비진은 최근 2연속 무실점 경기를 달성하며 조직력을 다졌다. 선수들의 체력이 올라온 제주는 경기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제주 공격수 유리 조나탄은 비시즌 고강도 체력훈련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데 도움이 됐다. 후반전에 상대가 지쳐갈 때도 골을 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0골을 넣었던 조나탄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3골을 몰아치고 있다.
- 최신 이슈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PSG, '발롱 실패' 비니시우스 영입에 3665억 원 제안...레알은 "1조 4650억 아니면 안 팔아"|2024-11-22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2024-11-22
- 수원FC, ‘챔피언’ 울산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1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 전효성, 다이어트 성공에 복근 노출…글래머→뼈마름 '변신'
- 가수 전효성이 다이어트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효성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요즘 눈바디. 전효성 다이어트 2024 버젼 가져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
- “남성잡지 모델 갔더니 야한 수영복만”...조정민 “발매후, 감옥서도 편지 오더라”
-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자신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