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어린 유튜버와 ‘맞짱’ 타이슨 “그에게 원한은 없다”
출처:동아닷컴|2024-04-05
인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은 오는 7월 예정된 유튜버 출신 프로복서 제이크 폴(27)과의 시합이 공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슨은 현지시각 2일 밤 방송된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한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프로 권투선수에서 은퇴한 타이슨은 오는 7월 20일 폴과 맞붙기 3주전 58세가 된다. 타이슨은 “이번 시합은 시범경기라고 불린다. 하지만 ‘시범경기’라고 검색하면 어떤 규칙에 따라 싸울지 알 수 없다”며 “이것은 싸움”이라고 말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은 오는 7월 예정된 유튜버 출신 프로복서 제이크 폴(27)과의 시합이 공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슨은 현지시각 2일 밤 방송된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한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프로 권투선수에서 은퇴한 타이슨은 오는 7월 20일 폴과 맞붙기 3주전 58세가 된다. 타이슨은 “이번 시합은 시범경기라고 불린다. 하지만 ‘시범경기’라고 검색하면 어떤 규칙에 따라 싸울지 알 수 없다”며 “이것은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둘의 대결은 프로 전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 BBC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선수들은 규정에 따라 더 큰 글러브(16온스)를 착용한다. 헤비급 선수들이 정식 경기에서 착용하는 10온스 글러브 보다 크고 두꺼워 상대에게 전달되는 주먹의 강도 또한 비례해 줄어든다. 라운드 당 경기 시간도 3분이 아닌 2분으로 1분 짧다. 시범경기는 대개 8라운드로 진행한다. 심판은 있지만 채점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KO로만 승패를 가릴 수 있다.

타이슨이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가장 최근 치른 시합도 시범경기 였으며 2분 8라운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자칭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 타이슨은 이날 인터뷰에서 시합을 앞둔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인정했다.



“나는 별난 성격을 가졌죠. 하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나는 내가 무서워하는 것을 무엇이든 하죠. 그게 내 성격이에요”라며 “(2020년) 로이(존스 주니어)와의 경기는 두려웠어요”라고 말했다.

타이슨은 은퇴 15년 만인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경기를 통해 링에 복귀했다.

“나는 100파운드(약 45kg)나 과체중이었고, 나이는 아무리 많아도 53, 54세였는데 ‘해보자’라고 말했죠. 두려운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맞서 싸우죠. 그게 내 성격이에요. (폴과 대결을 앞둔)지금은 무서워 죽을 지경이에요.”

하지만 이런 게 타이슨을 다시 링에 오르게 하는 원동력이다.

“나는 항상 역경과 긴장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믿었어요. 이런 감정이 없었다면 시합에 나서지 않았을 겁니다. 싸우려면 이런 감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감정이 없었다면 절대 링에 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상황이 시작되면 타이슨은 일에만 집중하고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덜 긴장해요. 왜냐하면 그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나는 무적이에요.”

타이슨은 헤비급 역대 최고의 복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전설이다. 역대 최연소인 20세에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50승(44KO) 6패의 전적으로 은퇴했다.



반면 폴은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복서로서 전적이 10경기(9승(6KO) 1패)에 불과하다. 종합격투기 선수를 주로 상대했다. 일반적인 ‘복서’로 표현 할 수 있는 선수는 타이슨 퓨리의 동생 토미 퓨리 뿐이며, 폴의 유일한 패배도 그에게 당한 것이다.

타이슨은 폴에 대해 유튜브에서 먼 길을 왔다고 했다. “그가 16세 때 유튜브에서 이상한 춤을 추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제가 싸울 상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면서 폴을 향해 경고했다. “이 남자가 와서 저를 다치게 하려고 할 텐데, 저는 익숙하죠. 그는 큰 실수를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다. “나는 그에게 원한이 없습니다. 그는 아름 다워요.”

타이슨과 폴의 시합은 오는 7월 20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으로 8만 명 수용 규모다.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중계한다.

  • 축구
  • 야구
  • 농구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
포항 완델손이 2024시즌 10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
다니엘 레비가 엔젤 고메스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레비 회장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고메스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
당장이라도 3위로 도약할 수 있는 팀이 무려 11위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초반 판도가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맨체스터시티 대 토트넘홋스퍼 경기는 더 중요하다....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