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내야 수비 최악, 김하성 노릴까?” 美 유력 소식통 추측, 확률은 얼마나 될까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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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최강 전력으로 뽑히는 LA 다저스는 지난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 1차전 경기 막판 역전극을 벌이며 기세를 올렸던 다저스는 2차전에서 화력전 끝에 패하며 2승을 다 쓸어오지는 못했다.
2차전의 표면적인 문제는 1이닝 5실점으로 붕괴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진, 그리고 전체적인 마운드의 높이가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수비 쪽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다. 수비가 좋은 플레이로 뒤를 받쳤다면 실점을 최소화할 수도 있었지만, 다저스는 오히려 수비수들이 투수들의 힘을 빼게 했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 혹은 내야 수비가 좋은 팀이었다면 막아줄 수 있는 타구도 제법 있었다.
3루수로 타격은 좋지만 수비는 항상 조마조마한 맥스 먼시가 몇 차례 타구에서 고개를 숙인 가운데, 결국 이 3‧유간의 구멍이 두고두고 다저스를 괴롭한 2차전이었다. 문제는 이것이 시즌 내내 다저스를 괴롭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1루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이 다 불안하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다. 능력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나머지는 불안하다. 3루수 먼시는 이미 서울시리즈 이전부터 수비력에 의구심을 달고 다녔다. 2루수 개빈 럭스는 원래 유격수지만, 송구 쪽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2루에 왔다. 기본적인 수비력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다 보니 외야 혹은 2루를 보던 무키 베츠가 유격수까지 왔다. 하지만 베츠는 아마추어 시절 이후 풀타임 유격수로 뛴 적이 없다. 워낙 운동 능력이 좋고 야구 지능이 뛰어난 선수지만 수비는 한 시즌을 다 뛰어봐야 안다. 내야 수비가 불안 투성이다.
이에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존 헤이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내야 수비 문제를 다루면서 김하성(29‧샌디에이고)의 이름을 꺼냈다. 헤이먼은 ‘다저스는 훌륭한 팀이지만, 한 스카우트는 심지어 뛰어난 프레디 프리먼이 1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내야 수비를 “이 게임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헤이먼은 ‘여기서 내년 겨울에 대한 이른 추측, 다저스가 유격수 김하성을 타깃으로?’라는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물론, 현재 헤이먼이 어떤 소스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개연성은 있다. 김하성은 2024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어느 팀과도 계약이 가능하다. 김하성은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유격수 최대어다.
다저스는 김하성의 수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같은 지구에서 지겹도록 봤다. 만약 김하성을 영입한다면 김하성을 유격수에 두고 베츠의 수비 부담을 더는 효과가 가능하다. 베츠가 유격수 자리에 잘한다고 해도 김하성보다는 아래다. 김하성은 유격수는 물론 2루와 3루도 가능하다. 현재 다저스가 가지고 있는 수비 포지션의 약점이 이 세 포지션이다. 김하성이 당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김하성의 공격력이 약한 것도 아니다.
다만 돈이 문제다. 김하성의 몸값 총액은 7년 기준 1억 달러 중반대에서 심지어 2억 달러 가까이될 것이라 예상하는 시선이 있다. 다저스는 이미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팀 중 하나고, 고액 연봉자의 상당수가 다년 계약으로 묶여있어 페이롤 유동성은 다소 부족하다.
오타니 쇼헤이가 매년 7000만 달러의 연봉 중 200만 달러만 받지만, 어쨌든 사치세 기준으로는 7000만 달러 그대로가 잡히기 때문에 사치세 부담도 만만치 않다. 다저스가 팀 연봉을 비우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면서까지 김하성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그리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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