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풍 매국노’ 안산 고소한 시민단체 “사과할 이유 못 찾아”
출처:스포츠경향|2024-03-21
인쇄



일본풍 술집을 ‘매국노’로 매도한 안산(광주시청)이 결국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분분하다.

시민단체 자영업연대 이종민 대표는 21일 입장을 내고 “본인이 자영업자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분들이 안산에게 사과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안산의 매국노 발언을 표현의 자유에 근거한 당연한 권리일 뿐 고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저는 고심 끝에 사과를 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영업연대는 19일 안산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고소 당시 이종민 대표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자영업자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고 했다.

이종민 대표는 이번 입장에서 “안산에게 묻고 싶다. (사과를 요구하는)해당 입장문 내용에 동의하느냐. 그리고 저의 사과를 원하느냐”며 “저는 안산에게 사과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지만 안산이 직접 사과를 요청한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것”이라고 했다.

안산의 사과를 요구하는 이들에게도 반문했다. 이종민 대표는 “사과문 발표 이후 조용히 잊히기를 바랄 것 같은 안산에게 여러분들이 끊이지 않는 고통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돌이켜보길 바란다”고 했다.

안산은 앞선 16일 인스타그램에 일본풍 주점을 누고 ‘매국노’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린 상태다.

안산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공인으로서 본분은 잊은 채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 무게감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의 더 성숙해야 함을 가슴 깊이 깨달았다”고 했다.

  • 축구
  • 야구
  • 농구
어엿한 포항 ‘주축’ 수비수…전민광 “기대하는 선수는 나, 자신감도 있다”
어엿한 포항 ‘주축’ 수비수…전민광 “기대하는 선수는 나, 자신감도 있다”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전민광(32)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
中서 영구 제명 징계받은 손준호, 충남아산 입단
中서 영구 제명 징계받은 손준호, 충남아산 입단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에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3·사진)가 한국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충남아산에 입단했다.아산 관계자는 5일 “손준호와 2년 계약에 합의...
맨시티, 1월에만 3100억원 지출…리그1‧분데스리가보다 더 썼다
맨시티, 1월에만 3100억원 지출…리그1‧분데스리가보다 더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 2억1400만달러(약 31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맨시티가 사용한 이적금액은 프랑스 ...
치어리더 김현영, 적수 없는 압도적 볼륨감 '시선 집중'
치어리더 김현영, 적수 없는 압도적 볼륨감 '시선 집중'
치어리더 김현영이 남다른 볼륨감을 과시했다.6일 김현영은 자신의 SNS에 "독감걸려서 2주동안 끙끙 아파보니 다시금 느끼게된 평범한 일상의 소듕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포미닛 허가윤, 발리로 완전히 떠나더니..날것의 삶 그자체
포미닛 허가윤, 발리로 완전히 떠나더니..날것의 삶 그자체
허가윤이 발리에서 섹시한 수영복 몸매를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5일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퉁퉁 부은 얼굴로 수영복 하나 골...
수영복 입고 환한 미소 짓는 나는솔로 15기 순자
수영복 입고 환한 미소 짓는 나는솔로 15기 순자
'나는솔로' 15기 순자가 여가를 보내는 근황을 공개했다.5일 15기 순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몸이 말해주는 결과. 저 11월에 코수술해서 운동할 시간도 상태도 아니었어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