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슈퍼스타 토가시 유키 향한 오재현의 자신감 “나는 대한민국 최고 가드의 플레이를 옆에서 늘 지켜봤다”
- 출처:MK스포츠|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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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유키)가 일본 최고의 가드라면 나는 대한민국 최고 가드의 플레이를 옆에서 늘 지켜봤다.”
서울 SK는 8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4강전에서 94-79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자밀 워니(38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괴력이 빛난 하루였지만 오재현의 신들린 듯한 3점슛도 잊을 수 없었다.
오재현은 30분 11초 출전, 3점슛 5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현은 “경기 전부터 오전 훈련까지 방심만 하지 않으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분명 정규리그와는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기에 전과 다른 마음으로 가보자고 했다. 처음에 고전한 건 맞지만 마음가짐이 달랐기에 금방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SK의 우위로 예상된 경기였지만 정관장의 반격은 대단했다. 전반까지 대등한 흐름이 이어졌고 후반 역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SK는 극복했다. 오재현의 3점포가 위기 때마다 폭발했기 때문이다.
오재현은 “게임 자체가 타이트할 건 알고 있었다. 정관장은 던지는 팀이며 몇 개 들어가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고개를 떨구고 당황하면 진짜 질 수 있으니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렇기에 당황하지 않고 이겨냈다”고 말했다.
렌즈 아반도의 조국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SK는 마치 악당이 된 듯 야유를 받았다. 반면 아반도의 플레이에는 모든 필리핀 팬이 환호했다.
오재현은 “우리 모두가 알고 또 예상한 일이다. 근데 아반도만 응원하더라. 그래서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 아반도의 팬을 제외하면 우리 SK 팬들이 더 많았다. 노래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7개를 시도, 5개를 넣은 3점슛은 인상적이었다. 오재현은 “최근에 슈팅이 잘 들어갔는데 KBL에선 많이 던지지 못했다. 감이 좋은데 못 던지니까 조금 답답하더라(웃음). 정관장전에선 슈팅 찬스가 많이 나서 좋았다. 그래서 시원하게 던졌다. 다치지만 않았다면 더 넣었을 텐데 아쉽다”고 밝혔다.
오재현은 현재 햄스트링 문제가 있다. 국가대표 일정 소화 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 그는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후 계속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햄스트링이 올라와 초반에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 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승 출전에 문제는 없어야 한다. 문제없이 뛰고 싶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나도 너무 뛰고 싶다. 하루의 휴식일이 있고 어떻게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뉴 타이페이 킹스를 꺾은 치바 제츠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터리픽12, 그리고 챔피언스 위크까지 모두 준우승에 그친 SK다. 치바만 잡으면 첫 우승을 해낼 수 있다.
치바와 뉴타이페이의 4강전이 열리기 전, 오재현은 “뉴 타이페이가 올라오기를 바랐지만 치바가 올라올 것 같다. 우리 선수들도 치바전만 이야기하고 있다. 앞선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 (안)영준이 형은 최고이며 (자밀)워니도 너무 잘해줬다. 앞선 싸움만 대등하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토가시 유키가 일본 최고의 가드라고 하지만 우리 팀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가드가 있다. 그렇기에 늘 옆에서 지켜봤다. 이길 수 있다. 매치업이 될 것이다. 토가시를 막아내겠다. 좋은 선수이지만 웨이트나 다른 부분에서 내가 앞선다”며 선전포고했다.
끝으로 오재현은 “경기장에 와주신 팬분들과 잠깐 대화를 나눴다. 결승전에도 오신다고 하더라. 조용한 코트 분위기에서 팬분들이 보내준 응원은 큰 힘이 됐다. 한 번 더 응원을 받고 또 (전희철)감독님 말씀을 잘 따라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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