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다재다능 MF 김민우 영입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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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다재다능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하며 스쿼드와 중원에 단단함을 더했다.
김민우는 태극마크를 달고 총 66경기, 한·중·일 리그에서 총 423경기에 나선 베테랑 미드필더다. 엄청난 이력과 대비되는 나이인 90년도 출생의 김민우는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2006년 U-17대표팀부터 태극마크를 단 김민우는 20살이 되던 해인 2010년 일본 J리그2의 사간 도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민우는 첫 시즌부터 리그 24경기에 나서 4골 6도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고 이듬해에는 리그 28경기 7골 3도움으로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무대에 완벽 적응한 김민우는 2012시즌 리그에서 31경기에 나서며 그야말로 ‘철인‘의 모습을 증명했다. 이후 김민우는 J리그1 4개 시즌 동안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하드 워커의 기질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 2017시즌부터 K리그1에서 활약한 김민우는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에서 5시즌을 보냈다. 그간 152경기 21득점 14도움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소속팀의 리그와 컵 대회 어디든지 동분서주 활약했던 김민우는 무대를 중국으로 옮기기도 했다. 청두 룽청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58경기 10득점 14도움 팀의 중심이었던 김민우는 행선지를 돌려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즉시 전력감인 김민우는 울산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좌측 미드필더, 윙 포워드, 측면 수비는 기본이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섭렵한 김민우는 울산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할 거로 기대된다.
울산은 2월 중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그리고 2024 K리그1, FA컵, 챔피언스리그 엘리트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김민우의 합류가 더 든든한 이유다.
김민우는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은 만큼 많이 물어본다. 함께 뛰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 팀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겠다"라고 입단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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