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음바페, 살라, 홀란, 그리고 마지막 손흥민까지' 5대 리그 최강 공격수 TOP 10
- 출처:인터풋볼|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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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월드클래스들과 나란히 조명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현재까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소속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를 짚었다.
1위는 해리 케인(뮌헨)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다음 적응기 없이 독일 무대를 휘젓고 있다. 리그에서만 공격포인트 27개(22골 5도움)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더하면 34개(26골 8도움)다.
2위 킬리안 음바페(PSG), 3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4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22개 공격포인트다. 다만 출전 횟수에 순위가 갈렸다. 음바페는 17경기 19골 3도움, 라우타로는 18경기 18골 4도움, 살라는 20경기 14골 8도움를 기록 중이다.
5위 올리 왓킨스(빌라, 19개, 9골 10도움), 6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18개, 17골 1도움), 7위 엘링 홀란(맨시티, 18개, 14골 4도움), 8위 르로이 사네(뮌헨, 18개, 8골 10도움), 9위 마르쿠스 튀랑(인테르, 18개, 8골 10도움) 등도 함께 조명됐다.
마지막 10위는 손흥민(토트넘)이 차지했다. 리그 20경기 동안 12골 5도움을 터뜨리며 공격포인트 17개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부터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고, 새로운 역사까지 완성했다. ‘PL 역대 최다골 23위(현 115골)‘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2골)‘이라는 금자탑이다.
주목할 점은 득점 페이스다.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두 자릿수 골을 달성했다. 2016-17시즌은 3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두 자릿수 고지에 올랐다. 2017-18시즌은 29라운드 허더스필드전이다. 2018-19시즌은 25라운드 뉴캐슬전이다. 2019-20시즌은 35라운드 아스널전이다. 네 시즌 모두 20라운드 이후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2020-21시즌은 11라운드 아스널전으로 역대 가장 빠르다. 2021-22시즌은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이다.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던 2022-23시즌은 34라운드 리버풀전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2023-24시즌은 16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두 자릿수 고지를 밟았다. 제2의 전성기라는 표현이 틀리지 않는 근거다.
현재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목표는 64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는 것.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역시 캡틴 손흥민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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