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보복?"… 오늘밤 중국에게 SON만큼이나 무서운 인물 고형진 심판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4-01-17
- 인쇄
중국 미디어가 중국-레바논전을 앞두고 고형진 심판의 휘슬에 잔뜩 긴장한 분위기다. 한국-바레인전 진행을 맡은 중국 출신 마닝 심판의 옐로 카드 폭탄 판정에 보복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그룹 2라운드에서 레바논과 대결한다.
지난 1라운드 타지키스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으려 했던 중국은 당시 경기에서 최악의 졸전을 보이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개막전서 카타르에 세 골 차 완패를 당한 레바논이 배수의 진을 치고 중국에 덤빈다. 객관적 전력상 타지키스탄보다 훨씬 강한 팀으로 평가받는 레바논이 이 악물고 덤비게 되는 이 경기에서 중국이 밀리게 되면 토너먼트 진출이 위험해진다. 중국 처지에서도 사생결단해야 할 승부다.
이 경기에서 휘슬을 잡을 심판은 고형진 주심이다. 대기심과 VAR 심판 모두 한국 심판들로 채워진다. 구성원 모두 K리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다. 이 심판들은 K리그 뿐만 아니라 AFC 주관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수년 간 활동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그런데 중국 미디어에서는 고형진 주심을 중심으로 한 한국 심판진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그 우려의 근거는 지난 15일 밤 8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E그룹 1라운드 한국-바레인전 진행을 맡은 중국 출신 마닝 심판의 경기 진행 내용 때문이었다.
이날 마닝 심판은 손흥민·김민재·이기제·박용우·조규성 등 한국 선수 다섯 명에게 무더기로 옐로 카드를 쏟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거침없이 옐로 카드를 뽑아내다보니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부 도중 적극적으로 출전 선수들의 경고 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향후 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고를 관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카드 리셋은 8강전 이후부터인데, 그전에 주축 선수가 빠지면 최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이 불가피하다. 마닝 심판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지나치게 카드를 남발하는 경기 운영으로 유명한데, 이를 캐치하지 못했다. 어찌 됐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심판"이라는, 평소 보기 힘든 직접적 표현이라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마닝 심판과 악수도 하지 않았다.
그래선지 고 심판이 중국-레바논전 경기 진행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국 미디어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혹시 모를 ‘보복‘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는 것이다.
<소후> 등 여러 매체들이 이런 기조로 고 심판에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흥미롭게도 고 심판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그간 다섯 차례 진행한 바 있는데, 이 경기에서 중국이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경기는 선수들이 치르는 것이라 고 심판의 역대 중국전 결과에 의미 부여를 하기 힘들지만, 중국 매체들은 바로 이 지점도 거론하며 떨고 있다. 벼랑 끝에 선 중국 처지에서는 오늘밤 손흥민만큼이나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고 심판인 셈이다.
- 최신 이슈
- '맨유 레전드' 하늘의 영원한 별이 되다, 발롱도르 수상자 영면 '英 축구계 애도 물결'|2025-01-18
- ‘7골 6도움’ 진짜 에버튼 천적 손흥민, 7호골로 상승세 이어간다|2025-01-18
- 손흥민 "양민혁 겁 주는 게 아니다, 여긴 그런 선수들 많다"…조언 현실화되나? 주말 1~2군 윤곽 드러날 듯|2025-01-18
- "정몽규, 최소한의 예의 갖추라" 허정무, '중징계 촉구' 최후통첩 날렸다!|2025-01-18
- ‘강인아, 반가워 잘해보자…’ 메디컬 테스트 통과→공식발표만 남았다|2025-01-18
- 야구
- 농구
- 기타
- 김하성 '초대박' 반전 뉴스 터트린다? 왜 양키스와 연결됐나…"그가 돌아왔을 때 진정한 자산 될 수 있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4년간 활약한 FA(자유계약) 내야수 김하성이 이번에는 뉴욕 양키스와 연결됐다.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17일(한국시간) '폭스 스포츠'의 보...
- 7년 2300억 거절→3년 1020억 또 거절…결국 협상 결렬, FA 미아가 대체 무슨 배짱인가
-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미계약으로 남아있는 ‘북극곰’ 피트 알론소(31)가 원소속팀 뉴욕 메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7년 1억5800만 달러(약 2305억원), 3년 7000...
- ‘충격’ 21세 천재타자, 왜 스프링캠프 탈락 날벼락…백업 포수 경쟁 물거품 되나
- 참 안 풀린다. 2년 연속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 온전히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김범석(21)이 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에 탈락했다....
- 몸매가 이렇게 좋을 수 있다...아르헨티나 FW, 새 여자친구 공개
- 마우로 이카르디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갈라타사라이의 스타 선수 이카르디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현재 이카르디는 ...
- ‘쌍둥이맘’ 한그루, 쭉 뻗은 S라인…수준급 플라잉요가
- 연기자 한그루가 플라잉요가에 푹 빠졌다.한그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제일 사랑하는 플라잉요가”라고 남기며 운동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그는 바디라인에 밀착되는...
- 씻기 전 한소희, 화장실서 오프 숄더 입고 섹시美 자랑
- 배우 한소희가 남다른 섹시미를 자랑했다.17일 오후 한소희는 개인 SNS에 "씻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한소희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으며 외출 준비...
- 스포츠
- 연예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