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타깃’ 변경…WC서 호날두 탈락시켰던 FW 목표
- 출처:골닷컴|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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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27·슈투트가르트) 영입을 바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과 영입전에서 밀리며 결국 다른 공격수에게 시선을 보냈다. 맨유가 새롭게 관심을 보인 공격수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무너트렸던 유세프 엔네시리(26·세비야)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기라시가 토트넘 이적을 바라보면서 맨유가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엔네시리를 추격하고 있다. 지금까지 힘든 시즌을 보낸 맨유는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의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라며 “텐 하흐 감독은 기라시 대신 엔네시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맨유 스카우트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그를 감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진이 단체로 극심한 골 가뭄에 빠졌다. 7,390만 유로(약 1,060억 원)를 투자해 새롭게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20)과 1년 전 9,500만 유로(약 1,363억 원)를 사용해 데려온 안토니(23)가 아직도 리그 무득점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0골을 넣었던 ‘에이스’ 마커스 래시포드(26) 역시 리그 2골에 머물며 부진하다. 제이든 산초(23)는 시즌 초반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일으킨 가운데,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의 부진은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인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18경기 동안 승점 28점(9승 1무 8패)에 그치며 8위 자리에 있다. 최근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6실점을 내줘 공수 균형이 붕괴한 모습이다.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유는 엔네시리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엔네시리는 가공할 점프력과 폭발적인 속도를 보유한 최전방 공격수다. 1년 전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모로코의 4강 신화를 도왔다. 특히 8강 포르투갈전에서 277cm를 떠오르며 헤더 결승골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선 홀로 2골을 넣으며 맨유에 좌절을 안긴 바 있다. 맨유는 세비야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활용해 엔네시리를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다. 세비야는 UCL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며 유럽 대항전에서 더 이상 이익을 얻을 수 없고, 이번 시즌 리그 성적도 저조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들은 선수를 판매해 재정난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 선’은 “세비야가 UCL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둔 뒤 유럽 대항전에서 탈락했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얻을지 미지수다. 이에 자신들의 공격수가 매각 대상이다. 엔네시리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됐지만, 1,600만 파운드(약 264억 원) 이적료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세비야는 몇 주 안으로 선수를 판매해 재정난을 해결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엔네시리는 세비야의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다. 리그 기록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선 24경기 동안 9골 2도움을 쌓으며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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