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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K리그1 극적 잔류… 부산 막판 고배
출처:국민일보|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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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도 김포 물리치고 잔류
프로축구 승강PO 전쟁 막내려

 

치열했던 프로축구 승강 전쟁이 K리그1(1부 리그) 소속 ‘형님’들의 잔류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K리그1 11위를 차지한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2부 리그)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지었다. 2020년 승격에 성공한 수원은 이번 잔류로 4년 연속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4년 만에 K리그1 복귀를 노렸던 부산은 마지막 문턱에서 고배를 삼켜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분위기는 부산 쪽으로 기울었다. 수원이 지난 6일 승강 PO 1차전에서 1대 2로 졌던 탓이다. 벼랑 끝에 몰린 수원은 2차전 정규시간인 후반 90분까지 2대 1로 앞섰고, 1·2차전 합계 점수 3-3의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수원은 이광혁과 정재용, 로페즈가 연장에서만 세 골을 몰아쳤다. 부산은 연장 후반 김정환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수원의 생존 의지를 꺾기 어려웠다. 최종 합계 점수 6대 4, 수원의 승리와 잔류 확정으로 승강 PO는 막을 내렸다.

수원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좋지 않았던 점을 잘 되짚어 보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1 10위였던 강원FC도 K리그2 3위 김포FC의 도전을 잠재우고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김포와의 승강 PO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가브리엘의 활약을 앞세워 2대 1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지난 승강 PO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강원은 2017년부터 8시즌 연속 K리그1 소속으로 남게 됐다. 1부 입성 동화를 꿈꾸던 김포는 승격이 아쉽게 불발됐다. 2021년 K3리그 우승 후 K리그2에 입성한 김포는 지난해 8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3위로 승강 PO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수원과 강원의 잔류로 내년 K리그1에는 1개 팀만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앞서 김천 상무가 K리그2 우승으로 자동 승격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1 최하위에 그친 수원 삼성은 2부 리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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