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 실버 총재, 얽히고설킨 CP3·포스터 심판에 경고
- 출처:스포츠경향|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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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실버 NBA 총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 폴과 베테랑 심판 스콧 포스터의 오랜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실버 총재는 6일(현지시간) ‘SiriusXM NBA Radio’에서 폴과 포스터 심판을 두고 NBA 사무국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한 두 베테랑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콧은 가장 존경받는 NBA 심판 중 한 명임과 동시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것이 그가 결승전 경기에서 심판을 맡는 이유다. 물론 크리스 [폴]의 기록이 그 자체로 말해준다”고 포스터 심판을 치켜세웠다.
또한 “적어도 우리는 두 사람 모두와 이야기했고 프로처럼 행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둘 사이에 어떤 나쁜 감정이 있더라도 굳이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다만, 둘 다 나가서 각자 일을 하면 된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각자의 위치에서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폴과 포스터는 NBA판 질긴 악연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23일 골든스테이트가 피닉스 선즈에 123-115로 패배한 경기에서 두 사람의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당시 폴은 포스터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속으로 받고 퇴장당한 바 있다.
이에 폴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포스터 심판과 불화에는 개인적인 감정이 섞여 있다고 밝혔다. 폴은 “우리는 몇 년 전에 어떤 상황을 겪었다”면서도 “말해줄 수 있는 건 내 아들과 관련된 사항이라는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이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 내가 팀 동료들을 위해 코트에 머물 수 있도록 더 잘해야 한다. 그게 내가 지금 생각하는 전부다”라고 심판 판정과 관련해 개의치 않는 모습을 내비쳤다.
포스터 심판은 NBA 심판으로서 28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중이다. 그는 NBA에 있는 동안 1,600경기 이상을 주관했다.
포스터 심판과 폴의 불화는 많은 이가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의 경쟁에 흥미를 일으키는 것은 포스터 심판이 주관한 경기에서 폴은 2승 18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플레이오프 경기에선 최근 13연패를 기록했다. 포스터 심판 또한 이를 알고 있다는 듯이 개인 SNS를 통해 “CP3, 오늘밤 행운을 빈다. 최고가 승리하길!”이라고 게시했다.
한편 스타 선수와 심판 간의 마찰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실버 총재는 두 사람이 최소한의 업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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