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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774억에 SF 간다" 美 전망, 에이전트 "K% 듣도 보도 못한 일" 적극 홍보
출처:스포츠조선|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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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은 다음 달 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기 전 30개 전구단에 이정후 포스팅을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윈터미팅은 12월 5~7일(이하 한국시각), 3일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된다. 각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 미디어가 총출동하는 오프시즌의 하이라이트다. 매년 윈터미팅 뉴스의 중심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였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그가 이번 겨울 새 계약을 성사시켜야 할 최정상급 FA가 한 둘이 아니다.

코디 벨린저,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맷 채프먼, JD 마르티네스, 리스 호스킨스, 그리고 류현진 등이다. 여기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이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이정후도 보라스에게 중요한 고객이다. 보라스의 이정후에 대한 평가는 공수주 모든 부문에 걸쳐 있다.

그는 이달 초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에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포스트에 "이정후에 관한 평가 요소는 공을 맞히는 능력이다. 그러나 좀더 매력적인 요소는 삼진 비율(K%)인데, 5%대 밖에 안된다. 듣도 보도 못한 수치"라며 "파워, 스피드, 수준급 수비 등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낮은 삼진 비율(K%)과 스트라이크존 컨트롤 능력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벌써 이정후 홍보에 나선 모양새다.



이정후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다. 두 팀 모두 중견수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양키스의 경우 정교한 좌타자가 필요하고, 샌프란시스코는 타격에 활력을 넣어줄 컨택트 히터를 원한다. 이정후 만한 FA가 없다. 무엇보다 실력에 비해 가격이 싸다.

하지만 직접적인 관심을 드러낸 샌프란시스코가 아무래도 유력 행선지로 거론될 수밖에 없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 ‘윈터미팅이 다가오는 가운데 30팀에 각각 어울리는 FA‘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에 가장 필요하고 합리적인 FA로 지목했다. 디 애슬레틱은 이정후의 계약 규모를 4년 6000만(약 774억원)달러로 내다봤다.

기사를 쓴 짐 보든은 ‘자이언츠는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해 톱클래스 FA 대부분을 필요로 하는 팀이다. 그러나 계약 가능성이 가장 높은 FA는 이정후‘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올시즌 내내 이정후 관찰에 공을 들였다. 타율 0.270~0.290을 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높은 컨택트 비율과 볼넷 능력에 큰 점수를 준다‘고 소개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55를 마크했다. 통산 383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삼진은 304차례 밖에 안 당했다. 보라스가 내세웠 듯 최근 2년간 K%가 5.4%(1014타석 55삼진)에 불과하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의 K%는 5.5%다.





보든은 ‘이정후는 평균 이상의 수비 실력을 지닌 중견수로 수비 범위가 넓고 어깨도 강하다. 타구를 판단하고 추적하는 능력과 점프 타이밍 모두 좋다‘며 수비력을 극찬한 뒤 기동력에 대해서는 ‘보폭이 넓은 평균 이상의 주루 능력을 갖고 있지만, 도루로 상대를 위협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17년 데뷔 이후 2021년까지 10개 이상의 도루를 꾸준히 기록했지만, 지난해와 올시즌에는 각각 5개, 6개를 훔치는데 그쳤다.

보든은 이어 ‘파워가 강한 타자는 아니다. 2022년 KBO MVP에 올랐지만, 올시즌에는 발목 부상을 입어 많은 시간을 쉬었다‘고 단점을 지적한 뒤 ‘샌프란시스코는 오랫동안 이정후 영입의 선두 주자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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