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어지는 미첼의 결장, 여전히 복귀 불투명
- 출처:바스켓코리아|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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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열을 정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도너번 미첼(가드, 183cm, 92g)이 네 경기 연속 결장했다고 전했다.
미첼은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아직도 상태에 관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자리를 비우고 있다. 지난 23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도 끝내 결장하면서 일주일 사이에 치른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대개 햄스트링을 다쳤을 경우 최소 열흘에서 약 2주 정도 결장할 가능성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다음 주 초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미첼은 어김없이 맹활약했다. 다치기 전까지 11경기 중 10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9.2점(.486 .393 .887) 4.9리바운드 5.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으며,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평균 3.5개의 3점슛을 약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출장한 10경기 중 5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달 초에는 세 경기 연속 30점+을 신고하는 등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3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는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며 팀의 살림까지 책임졌다.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스틸을 올리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평균 어시스트와 네 번째로 많은 평균 리바운드를 따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공교롭게도 미첼 결장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최근까지 이번 시즌 최초이자 최다인 4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최근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33점 차로 크게 졌다. 이날 패배로 연승을 마감했으며, 이번 시즌 구단 최다 점수 차로 패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가 가장 크게 패한 경기는 1일에 뉴욕 닉스에 18점 차로 패한 반면, 이날은 약 두 배에 달하는 30점을 초과하는 점수 차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8승 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로소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2018-201 시즌부터 해마다 나아진 면모를 뽐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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