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GK를 75분에 처음 봤어" 中 언론의 냉철 평가..."그냥 반코트 훈련이었다"
- 출처:OSEN|2023-11-22
- 인쇄
"75분이 돼서야 한국 골키퍼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었다."
중국 언론이 한국전 완패를 인정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대파했다.
싱가포르전 5-0 대승에 이어 연승을 달린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어느덧 5연승이다. 반면 중국(1승 1패)은 싱가포르를 3-1로 꺾은 태국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편안한 승리였다. 한국은 전반 1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슈팅 17개 중 절반이나 되는 8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며 3골이나 터트렸다. 반대로 중국에는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주장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그는 경기장에 모인 39000여 명의 중국 관중들의 야유와 레이저 테러를 이겨내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국을 무너뜨렸다. 또한 멀티골로 A매치 41골을 달성하며 황선홍 감독(50골)과 격차를 줄였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골망을 가른 손흥민은 골대 뒤에 있던 중국 팬들을 바라보며 검지 손가락으로 입을 막았다. 조용히 하라는 ‘쉿‘ 제스처였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전반 45분 이강인이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42분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정승현의 쐐기골을 도왔다.
경기 전날 예고한 모습 그대로였다. 손흥민은 중국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동료들을 불러 모은 뒤 "내일 관중도 꽉 찬다는데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 플레이를 잘 보여줘서 아예 숨도 못 쉬게 만들어 주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손흥민은 실제로 한국이 터트린 3골에 모두 직접 관여하며 약속을 지켰다.
중국은 경기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압도적인 실력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아무 힘도 쓰지 못한 중국이었다.
중국 ‘소후 닷컴‘도 격차를 인정했다. 매체는 "중국 대표팀은 홈에서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대로 여전히 무력했다. 결국 안방에서 0-3으로 패하며 두 팀의 엄청난 전력 격차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신랄한 비판도 이어졌다. 매체는 "이번 경기는 기본적으로 한국의 반코트 공수훈련으로 바뀌었다. TV로 경기를 보던 중국 팬들은 75분이 지나서야 한국 골키퍼가 어떻게 생겼는지, 등번호가 몇 번인지 알 수 있었다. 그전까지는 중앙선도 넘지 못했기 때문에 매우 참담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선발로 나선 골키퍼 김승규가 할 일이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단 이야기다.
크게 실망한 모습도 아니었다. 소후 닷컴은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게 바로 한국과 중국의 엄청난 힘의 격차다. 이렇게 큰 실력 차이 앞에서는 0-3이라는 점수도 이해할 만하다"라며 순순히 패배를 받아들였다.
- 최신 이슈
- 김기동의 서울 vs 이정효의 광주…K리그 대표 지략가의 맞대결|2025-04-18
- 1부에서 가장 뜨거운 주민규vs이동경…자존심 건 대전과 김천 1·2위 맞대결 ‘빅뱅’|2025-04-18
- 홍명보호, 여행 금지국가 이라크 현지서 월드컵 예선 원정 확정…전세기·방탄 차량 등 안전 대책 총동원|2025-04-17
- '월드글래스' 네이마르 또 부상, 5년간 139경기·900일 결장 '월드컵 무산 위기'|2025-04-17
- '大충격 SON 관리 실패' 포스테코글루 인정, "참고 뛰었고 훈련 참가했는데... SON 정상 아니다" 충격 발언|2025-04-17
- 야구
- 농구
- 기타
- ‘2이닝 6실점 와르르’ 다나카, ‘거인 이적 후 첫 눈물’
- 미일 통산 200승을 노리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37)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크게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요미우리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
- ‘32이닝 무득점’ 최악의 콜로라도, 칼 뺐다···뮬렌스 타격 코치 해임하고 클린트 허들 전 감독 선임
- 2025 메이저리그 압도적 꼴찌로 처진 콜로라도가 타격코치를 해임했다. 클린트 허들 전 감독을 새 타격코치로 영입했다.콜로라도는 18일 “공격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면서 헨슬리 ...
- 한화 류현진, 프로 데뷔 20년 만에 KBO 통산 110승 달성... SSG전서 시즌 2승째
- 프로 데뷔 20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한화 류현진은 4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
- 유현주, 남다른 볼륨감에 벨트가 껴 보여…365일 물오른 몸매
- '미녀골퍼' 유현주가 남다른 볼륨감을 뽐냈다.지난 16일 유현주가 자신의 SNS에 "심하게 마음에 드네 강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현주는 차량을...
- 박지현, 프랑스에서 또 벗었다...볼륨감 있는 몸매 자랑
- 배우 박지현이 군살 하나 없는 슬랜더 몸매를 자랑했다.박지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프랑스의 한 고급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
- 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김시후, 방콕에서 뜨거운 여름을 선사합니다!
- 세련된 도시적인 미모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 김시후가 여름을 선사했다.동남아시아 일대를 돌며 화보를 제작 중인 김시후가 태국 방콕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0104-张庭蓉
인터밀란 2:2 뮌헨
[YouMi] Vol.1029 모델 Yuan Bo Er Boa
[XiuRen] VOL.6355 모델 Yue Er Yue E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1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2 레알 바야돌리드
[XiuRen] Vol.8781 모델 Nai Hu Hu Moka
[DKGirl] Vol.111 모델 Meng Bao Er
[XIUREN] NO.9852 陆萱萱
울버햄튼, '손흥민 결장' 토트넘 4대 2 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