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까지 이런 아시아 팀은 없었다. ‘아시아 호랑이‘ 한국도 이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지는 못했다. 일본 축구가 또 골 폭풍을 몰아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홈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했다.

정말 대단하다. 최근 7연승을 올렸다. 안방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6월 홈에서 엘살바도르에 6-0, 페루에 4-1로 대승을 챙겼다. 9월 유럽 원정을 떠났다. ‘전차군단‘ 독일과 또 다른 강호 튀르키예와 대결했다. 4-1, 4-2로 이겼다. 세계를 놀라게 했다.

‘탈 아시아급‘ 전력을 뽐낸 일본은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홈으로 돌아와 평가전에서 캐나다를 4-1, 튀니지를 2-0으로 꺾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1-2 패배를 안긴 캐나다와 지난해 6월 기린컵에서 0-3 패배 굴욕을 맛보게 한 튀니지에 깔끔하게 설욕했다.

16일 홈에서 또 한 번 골 잔치를 벌였다. 우에다 아야세의 해트트릭과 가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의 골을 묶어 5-0 대승을 신고했다. 최근 상승세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안방에서 미얀마에 골 세례를 퍼부었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미얀마 수비를 잘 뚫었고, 탄탄한 중원과 수비로 클린시트 승리를 만들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기록을 쓰고 있다. 최근 A매치 7연승을 신고했다. 북중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팀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7경기에서 무려 29골을 폭발했다. 경기 평균 4골 이상을 넣고 있다. 실점은 5에 불과하다. 0점대 실점률을 마크하며 공수 모두 수준급 전력을 과시했다.

◆ 일본 축구 최근 A매치 결과
- vs 엘살바도르 6-0 승리
- vs 페루 4-1 승리
- vs 독일 4-1 승리
- vs 튀르키예 4-2 승리
- vs 캐나다 4-1 승리
- vs 튀니지 2-0 승리
- vs 미얀마 5-0 승리

일본은 21일(한국 시각) 시리아 원정에 나선다. ‘중동의 복병‘ 시리아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최근 기세라면 일본의 전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