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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연패 일등공신 ‘주민규’…이제 ‘득점왕’ 노린다
출처:스포츠월드|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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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이 한몫해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2연패 달성 주역에 주민규를 빼놓을 수 없다.

2013년 고양 Hi FC에 입단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후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 울산에서 활약한 주민규는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주의 간판 공격수였다. 리그 통산 89경기 출전해 47골을 터뜨렸다. 2021년에는 22골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정조국 제주 코치 이후 5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17골로 당시 전북 현대 공격수였던 조규성과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으나 경기 수가 많아 2년 연속 득점왕에는 실패했다. 15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현재 득점 2위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16골로 주민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주민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한 차례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국내 무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는 데도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부터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주민규에게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아쉬움이 쌓여갔다.

마틴 아담과 함께 올 시즌 2연패를 이끌 공격수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4년 만에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 우승이었다. 프로 생활 10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K리그1 우승이 없었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갈증이 컸다.

주민규가 힘을 보탠 덕에 울산은 58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1위를 달렸고, 조기에 리그 2연패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울산은 홈 2경기가 더 남아있다. 다음 달 12일 포항전, 12월 3일 전북 현대전이 예정돼 있다. 이 2경기에서 약 7만9100여명이 입장하면 평균 관중 2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

모두 까다로운 상대지만 득점왕 배출이란 새로운 동기부여를 갖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주민규가 남은 경기동안 최대한 많은 득점에 성공해, 리그 우승을 넘어 득점왕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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