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최강희 관심없다는데도 中대표팀 사령탑 추천 계속 "아시아에서 최강희 말고 누가 있나"
출처:스포츠조선 |2023-10-28
인쇄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이 한국 원정에서 ‘역사‘를 쓴 뒤로 현지에서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추천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산둥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0 승리한 이후 ‘승장‘ 최 감독에 대한 중국 언론인들의 코멘트를 소개했다.

‘소후닷컴‘이 ‘유명기자‘라고 소개한 천용은 이날 경기가 지난 4년간 본 경기 중 가장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산둥은 후반 크리장과 마루앙 펠라이니의 연속골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원정에서 승리했다.





미디어 종사자 아오밍은 "이 게임을 통해 최강희의 지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강희는 아시아 대회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다. 중국슈퍼리그에도 정통해 누가 뛸 수 있고 누가 뛸 수 없는지 알고 있다"며 "최강희에게 국가대표팀을 맡기는 게 얀코비치(현 중국 대표팀 감독)에게 맡기는 것보다 태국전 승리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내달 16일 태국 원정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1일에 홈에서 클린스만호와 2차전을 갖는다.

아오밍은 "축구대표팀에는 크리장, 펠라이니, 모이세스가 없지만, 더 좋은 감독이 있다면 9월과 10월 평가전보다 월드컵 예선에서 조금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노력하면 태국을 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9월~10월 평가전에서 시리아, 우즈베키스탄에 패하고 말레이시아와 비겼다. 오직 베트남을 상대로만 승리했다.

언론인 판웨일리는 "산둥의 AFC 챔피언스리그 승리 공로는 대부분 최강희에게 있다. 나에게 방송에서 ‘대표팀 감독을 바꾸면 최강희가 할 수 있을까?‘라고 물을 때면 ‘좋다‘고 답한다. 최강희에게 할 수 있느냐고 묻는게 아니라, 대표팀을 맡고 싶은 의향이 있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시아에서 최강희의 위상은 세계 축구에서 리피의 위상과 맞먹는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훈련과 지휘 능력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다. 그는 반세기 동안 아시아 축구를 다뤄왔다. 중국 대표팀의 상대는 기본적으로 아시아 팀이다. 아시아에서 최강희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소후닷컴‘은 이들의 주장을 토대로 "대표팀이 부진하거나, 아시안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다면 송카이 신임 축구협회장이 최강희를 선임하는 것이 큰 성과가 될 것"이라면서도 "누군가가 원치 않는다면 강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최강희는 아마 ‘클럽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부담도 덜하고 우승도 할 수 있는데 왜 대표팀이란 큰 불구덩이에 가야 할까?‘라고 생각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2011년~2013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이끌었던 최 감독은 이번 인천 원정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가짜뉴스다. 대표팀을 맡을 생각이 1(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19년부터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을 맡으며 중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5월 산둥을 맡았다.

  • 야구
  • 농구
  • 기타
KBO리그 테이블세터 변화...강백호-로하스·푸이그-카디네스 '강타자 1·2번' 실험
‘철강왕’도 백기 들었다 “감독님, 출전 시간 줄여주세요”
야구계에서 밥상을 차린다는 의미로 불리는 테이블세터(1·2번 타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적으로 높은 출루율과 볼워크, 빠른 발을 갖춘 선수들의 영역이었으나, 최근엔 파...
150km 강속구 뿜은 어빈, 두산의 외인 투수 징크스 깰 수 있을까
‘사타구니 부상’ 제임스, 팀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먼저 복귀···“의료진 권고,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중”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콜 어빈(31)이 시범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불운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두산은 지난 10일 대...
슈어저, 손가락 부상…MBL 시범경기 등판 취소
[NBA] '이게 버틀러 효과?' 애매한 유망주→공수겸장으로 성장...GSW의 주전으로 발돋움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쳤다.1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슈어저는 오는 14일 시...
“몸과 마음에 병 생겼다” 이채영, 해외휴가 중 아찔한 글래머 자랑
“몸과 마음에 병 생겼다” 이채영, 해외휴가 중 아찔한 글래머 자랑
이채영이 해외 휴가 중 아찔한 비키니 몸매를 인증, 팬들을 사로잡았다.13일 배우 이채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넌 의미 있는 사람이야. 우리 모두 서로를 좀 안아주자. 토닥...
‘줄리엔강이 이 사진을 본다면’..아내 제이제이, 파격적인 비키니 몸매
‘줄리엔강이 이 사진을 본다면’..아내 제이제이, 파격적인 비키니 몸매
배우 줄리엔강의 아내이자 유튜버 제이제이가 비키니를 입고 아찔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13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를 통해 “굿모닝~ 오늘 열심히 운동해요~”라...
“류준열-한소희 논란은 싹 잊고”..혜리, 적나라한 비키니 뒤태
“류준열-한소희 논란은 싹 잊고”..혜리, 적나라한 비키니 뒤태
혜리가 섹시한 비키니 뒤태를 자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13일 가수 겸 배우 혜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그리운 아만 잘 있니..”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