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온 떠나보낸 BNK, 김지은과 김정은을 주목하고 있는 박정은 BNK 감독
- 출처:바스켓코리아|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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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의 공백을 김지은과 김정은을 통해 메울 박정은 BNK 감독이다.
BNK는 창단 이후 몇 년 동안 리그 최하위를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단행했다. 박정은 감독을 선임했고, 김한별을 영입했다. 그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변화를 단행한 BNK는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엄지(180cm, F)를 영입했다. 주전 라인업을 더 확고하게 구축했다.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의(170cm, G) 성장까지 더해진 BNK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그리고 BNK는 비시즌을 맞았다. BNK의 첫 번째 과제는 김한별(178cm, F)과의 재계약이었다. 다행히 김한별과 큰 갈등 없이 재계약했다. 그 후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최서연(170cm, G)과 우리은행 소속이었던 박다정(172cm, F)을 영입했다. 선수층을 보강했다.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팀의 벤치 에이스 김시온(175cm, G)을 부천 하나원큐에 내주며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다. 해당 드래프트를 통해 김정은(176cm, F)을 지명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김)정은이는 농구를 할 줄 안다. 그래서 원했다. 차기 시즌부터 기회를 조금씩 받을 것이다. 똑똑하니 팀에 빨리 적응할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며 김정은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린 포워드를 품으며 미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관건은 김시온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박 감독은 “시온이가 벤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온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공격에서는 (김)지은이가 많이 올라왔다. 지은이가 시온이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며 김지은(176cm, F)의 활약을 기대했다.
계속해 “정은이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멀리 보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그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관건은 주전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BNK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얇은 벤치 뎁스로 다소 고전했다. 거기에 벤치 에이스 김시온까지 떠나보냈다. 그렇기에 BNK의 벤치는 여전히 약점으로 뽑힌다. 과연 박 감독이 주목한 선수들이 김시온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이는 BNK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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