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내형' 이강인, 흔들리는 주장 백승호에 '주먹 하이파이브' 응원
- 출처:뉴스1|2023-10-06
- 인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21·파리생제르맹)이 흔들리는 주장 백승호(26·전북)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강인은 6일 자신의 SNS에 백승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캡틴"이라는 문구와 함께 ‘주먹 하이브‘, ‘하트‘ 이모티콘을 새겨 넣고 백승호를 태그했다. 긴 내용이 담기진 않았지만 모두 백승호를 지지하는 표현들이다.
항저우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백승호는 최근 다소 부침을 격었다. 이번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로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몇 차례 실수를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선 수비에 가담했다가 위험 지역서 프리킥을 내줬고, 여기서 나온 상대 프리킥이 백승호를 맞고 굴절돼 실점하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백승호는 4강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자꾸 내 실수가 많다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역으로 물어보고 싶다"며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의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백승호로선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과 주변에 대한 속상함이 큰 상황이다.
이강인이 SNS에서 백승호를 따로 언급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 막내였지만, 팀 전체를 이끌고 주변을 독려하는 등 형다운 모습을 보여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대표팀엔 이한범(20·미트윌란), 황재원(20·대구) 등 막내들이 있지만 이강인 역시 막내급에 속한다. 이강인은 중요한 결승전을 앞두고 부담이 많을 형 백승호에게 믿고 있다는 표현으로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국가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서 꾸준히 호흡을 맞춘 두터운 사이다. 지난 8월 PSG와 전북 현대의 친선 경기에선 적으로 만나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과 백승호를 앞세운 한국은 7일 오후 9시 항저우 스포츠파크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금메달은 노린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