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이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EPL 9월 이달의 선수상 ‘이미 확정 분위기’
- 출처:스포탈코리아|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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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달의 선수가 확정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지난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E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키에런 트리피어, 올리 왓킨스, 훌리안 알바레스, 제러드 보웬, 페드로 네투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생긴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을 메워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제임스 메디슨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받은 후 간결한 터치로 리버풀의 골망을 뚫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통산 4번째를 조준한다.
EPL 역사에서 이달의 선수를 4회 수상한 선수는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 등이 있다.
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SNS를 통해 E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조명했는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당연히 손흥민이 수상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내뿜는 중이다.
‘손흥민 수상 이견 없음’, ‘손흥민으로 끝났다’, ‘슈퍼 쏘니’, ‘손흥민이 이겼다’, ‘손흥민이 수상해야지’, ‘대단한 손흥민’, ‘당연히 손흥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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