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차 징크스' 발동? 로마, 개막 후 단 1승+16위 추락...무리뉴는 "내 탓이라고? 말도 안 돼"
- 출처:포포투|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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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이 자신의 탓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탈리아 ‘컬트 오브 칼치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AS로마 팬들과 일부 언론들이 시즌 초반 부진의 원흉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시즌 개막 후 이탈리아 세리에A 6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전 나는 미친 제안을 받았다.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제안이었다. 하지만 난 이를 거절했다. 선수들, 팬들 그리고 구단과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내가 문제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도자 경력 시작 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20개 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에서 2002-0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UEFA컵, 리그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첼시에서도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 15실점이라는 엄청난 수비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가도를 이어갔다. 인터밀란 시절에는 세리에A,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 모두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차지했다.
아쉽게 토트넘 훗스퍼 시절에는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2021-22시즌을 앞두고 AS로마 지휘봉을 잡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가져왔다. 부임 첫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초대 우승팀이 됐다. 지난 시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흔들리고 있다. 현재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리그 1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개막 후 3경기 무승을 기록했고, 엠폴리에 7-0 대승을 거뒀지만 다시 2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지난 29일에 열린 볼로냐전에서도 1-4 대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무리뉴 ‘3년차 징크스‘가 다시 화제되고 있다. 레알 시절과 첼시 2기였던 2015년과 맨유에서 3번째 시즌 등 부임 3년차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이러한 징크스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이 자신의 탓이라는 여론에 동의하지 못했다.
AS로마 구단도 아직까지는 경질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듯 보인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라 세라‘는 지난 30일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위험은 없다. 댄 프리드킨 로마 구단주는 그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현재로서는 경질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우선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2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프로시노네와 세리에A 7라운드를 치른다. 프로시노네는 6경기 2승 3무 1패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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