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GOAL 현장리뷰] ‘김대원 원더골’ 강원, ‘마사 선제골’ 대전과 치열한 승부 끝 1-1 무승부
출처:골닷컴|2023-10-01
인쇄


 

추석 연휴가 한창인 가운데 9천326명이 모인 강릉에서 펼쳐진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맞대결은 아무도 웃지 못했다. 90분 내내 치열하게 맞붙은 끝에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로 끝이 났다.

강원과 대전은 1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이 마사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강원이 곧바로 김대원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를 거둔 강원은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순위표 11위(4승14무14패·승점 26)에 머무른 가운데 최하위 수원삼성(승점 22)과 격차는 승점 4가 됐다. 오는 8일 파이널라운드 진입 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3위 광주FC(승점 48) 원정에서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홈팀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브리엘과 이정협이 투톱으로 출전했다. 김대원과 서민우, 한국영, 갈레고가 허리를 지켰다. 류광현과 강투지, 김영빈, 강지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대전은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김인균과 티아고가 포진했다. 서영재와 이동원, 주세종, 마사, 이현식이 중원을 꾸렸다. 안톤과 조유민, 김민덕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강원이 두 차례 슈팅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과 17분 각각 류광현과 갈레고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날카롭게 연결됐고, 이를 모두 가브리엘이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대전이 강원의 실책을 틈타 역습에 성공하면서 선취골로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8분 김인균이 공격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패스를 내줬고, 티아고를 거쳐 건네받은 마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강원이 하지만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0분 김대원이 페널티 아크서클 오른쪽 부근에서 소유권 싸움에서 승리해 탈취한 뒤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골키퍼 이창근이 몸을 날려 팔을 힘껏 뻗어봤지만,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혔다.

강원이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하프타임 때 이정협을 빼고 알리바예프를 투입하면서 중원에 숫자를 더 늘렸다. 대전도 선제골 이후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김인균과 마사, 이동원을 빼고 김영욱과 이진현, 전병관을 투입했다.

 


 

거친 몸싸움이 오고 가는 치열한 흐름 속에서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가브리엘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결정적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골키퍼 이창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7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류광현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다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5분 주세종이 나오고 신상은이 들어갔다. 강원도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35분 갈레고를 불러들이고 황문기를 넣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 갔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강원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과 김대원, 한국영을 빼고 야고와 윤일록, 조현태를 넣었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대전 역시 남은 시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 야구
  • 농구
  • 기타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에이스가 빠지니 5연패...' 상상 이상이었던 듀란트의 영향력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