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었던 텐 하흐 감독도 ‘외면’…‘잊혀진 존재’ 겨울엔 떠난다
- 출처:골닷컴|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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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사실상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린 도니 반 더 비크(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 때는 떠날 계획이다. 현재 비야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5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최근 비야레알의 관심을 받으면서 연결되고 있다”며 “맨유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좌절하고 있는 가운데 떠나고 싶어 해 이적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반 더 비크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잊혀진 존재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후 5경기 연속 소집 명단조차 들지 못했고, 6라운드 번리전에서 마침내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최종 로스터(25인)에 포함되지 못한 탓에 출전 자체를 할 수가 없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네덜란드 태생의 미드필더다. 당시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도 출중한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정도로 다재다능했던 만큼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으면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 입단한 이래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고, 출전하더라도 활약은 미비했다. 특히 이적할 당시 한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됐던 탓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1월 에버튼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한 것을 제외하면 약 2년 반 동안 통산 6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으로 따져 보면 35.5분밖에 되지 않는다. 공격포인트는 2골 2도움이 전부였다.
반 더 비크는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50·노르웨이) 전임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하프타임 때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경기를 앞두고는 동료들의 워밍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찬밥 신세’로 전락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커리어가 완전히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맨유 이적은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그나마 지난해 여름 과거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재회해 반 더 비크는 다시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이미 경기 감각이나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진 탓에 그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 지난 1월에는 무릎 부상까지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맨체스터에서 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반 더 비크는 결국 믿었던 텐 하흐 감독에게도 외면당하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데다, 이번 여름 새로운 경쟁자까지 가세하면서 ‘방출 후보’로 분류됐다. 이에 이적을 모색한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탈 팰리스, AS로마,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진 못한 탓에 잔류해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반 더 비크는 내년 1월에는 반드시 떠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비야레알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승인할지 불확실한 데다,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불분명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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