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review] '유강현 첫 골 폭발+이창근 PK 선방' 대전, 홈에서 수원 3-1 제압...5G 만의 승리+8위 유지
- 출처:포포투|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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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현의 시즌 첫 골, 그리고 이창근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대전하나시티즌이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대전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유강현vs안병준‘...대전-수원 명단 공개
대전하나시티즌(3-5-3) : 이창근(GK)-안톤, 서영재, 김민덕-서영재, 주세종, 마사, 이동원, 이현식-유강현, 김인균
수원 삼성(4-3-3) : 양형모(GK)-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이규석-고승범, 이종성, 카즈키-김주찬, 안병준, 김경중
[전반전] 대전 ‘김인균 선제골+유강현 추가골‘로 2-0 리드
전반 초반 대전이 공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주세종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마사가 문전으로 질주했다. 이후 마사의 전진 패스가 김인균에게 향했고, 김인균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형모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주세종의 정확한 로빙 패스를 받은 서영재가 문전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맞고 굴절됐지만 흘러나온 공을 김인균이 밀어 넣었다. 수원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병준이 헤더로 득점했지만 앞서 파울이 선언됐다.
대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조유민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유강현이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어갔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가볍게 밀어 넣었다. 대전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이동원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형모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창근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비디오판독(VAR) 결과 안병준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서영재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됐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안병준의 슈팅은 이창근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전] 수원, 카즈키의 추격골...하지만 결과는 대전의 3-1 승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경준, 이규석이 나가고 명준재, 불투이스가 투입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11분 두 번째 변화를 단행했다. 안병준, 김주찬을 대신해 뮬리치, 고무열을 동시에 들여보냈다.
수원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뮬리치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질주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이후 계속 수원의 공격이 진행됐다. 카즈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실점 직후 대전이 교체를 진행했다. 안톤, 이동원을 빼고 이진현, 김현우가 투입됐다. 대전도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유강현이 공을 살려냈고, 이후 이진현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이 동시에 변화를 줬다. 대전은 후반 20분 유강현을 대신해 티아고를 투입했고 수원은 고승범을 빼고 전진우를 출전시켰다. 대전도 다시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3분 김인균, 주세종이 나가고 전병관, 김영욱이 들어왔다.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전병관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대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 과정에서 박대원은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티아고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3) : 김인균(전반 14분), 유강현(전반 36분), 티아고(후반 추가시간)
수원 삼성(1) : 카즈키(후반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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