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부상자 대거 이탈' 맨시티, 위기 극복하고 6연승 성공할까?
- 출처:포포투|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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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 5명이 이탈한 맨시티가 위기를 극복하고, 6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5경기 5승으로 리그 1위, 노팅엄은 2승 1무 2패로 8위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그 어떤 구단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스쿼드에 새롭게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 핵심 미드필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지만, 새로 영입한 마테우스 누네스가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로드리와 중원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제레미 도쿠도 맨시티의 축구에 금방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절한 로테이션 가동으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확실한 승리로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고 있는 셈이다.
지난 시즌 노팅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훌리안 알바레스도 직전 챔피언스리그 경기(vs 즈베즈다)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5경기 2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도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알바레스는 3개의 대회를 치르는 맨시티에게 구성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엘링 홀란드의 득점력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공격 자원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며 여러 가지 변수에도 불구하고 팀이 강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반면, 패배-승리-패배-승리-무승부로 퐁당 승리를 하고 있는 노팅엄은 승점 7점으로 리그 5경기 중 3경기를 빅클럽을 상대하며 1승 2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득점했고 첼시와의 경기는 무실점 승리로 마무리했다. 팀의 키 플레이어는 타이워 아워니다. 아스널, 셰필드, 맨유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고 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노팅엄의 수비 전술은 주로 5-4-1 대형을 유지하면서 시작되는데 승리를 거둔 첼시전에서도 같은 전술을 보였다. 공간을 내주지 않는 5백과 압박 시에는 5-3-2 대형으로 빠르게 변화를 주어 전방 압박에도 강하게 다가간다. 또한 센터백들의 전진 수비로 공격이 전개되는 상황을 방지하며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노팅엄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압박 축구‘를 하는 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홀란드, 알바레스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첼시를 상대로 승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패배가 아닌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잘 나가는 맨시티에도 고민은 있다. 바로 부상.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등 기존의 4명의 부상자가 있던 맨시티는 지난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 맞대결에서 전반 44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교체 아웃 후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영국 ‘BBC‘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가 "곤경에 처했다"라고 말하며 실바의 장기 결장을 예고하며 부상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마테오 코바치치, 존 스톤스, 그릴리쉬와 더불어 실바까지 총 5명의 주전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노팅엄과의 경기를 앞두고 2선과 3선을 채울 예상 선발 선수들은 도쿠, 알바레스, 포든, 누네스, 로드리다.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6경기 6승이라는 확실한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동시에 5명의 이탈자로 늘어난 걱정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맨시티가 어떤 전술을 들고 노팅엄을 상대할 것이며 부상 공백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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