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 될 것” UFC 전설도 ‘할로웨이’…하지만 정찬성 의지는 결연하다
출처:일간스포츠|2023-08-21
인쇄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페더급 레전드 컵 스완슨(39·미국)도 맥스 할로웨이(31·미국)를 택했다. 그러나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은 세간의 평가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스완슨은 최근 본지를 통해 “나는 정찬성과 마카오 대회에서 거의 싸울 뻔했었다. 그러다가 정찬성이 어깨 수술을 하게 되면서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 외에도 한 번 더 그와 거의 싸우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그것도 무산됐다”이라며 정찬성과 추억을 떠올렸다.

UFC 페더급에서 12년째 활약 중인 스완슨은 정찬성과 계속 같은 체급에서 활약했다. 둘 다 오랜 기간 상위 랭커였기에 대결이 성사될 만도 했지만, 이상하리만큼 연이 없었다.

정찬성과 오는 26일 맞붙는 할로웨이도 그랬다. 페더급에서 압도적인 타격 실력으로 적수들을 정리한 할로웨이는 이번에 정찬성과 처음 주먹을 맞댄다. 이번 대결도 할로웨이가 “왜 지금껏 정찬성과 싸운 적이 없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페더급 랭킹 1위인 할로웨이와 8위인 정찬성의 대결은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 메인이벤트다. 이름값 높은 두 선수의 대결이지만, 승세는 할로웨이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대부분 전문가·매체·팬이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쳤다. 2015년 할로웨이와 대결에서 쓴잔을 든 스완슨의 생각도 같았다.

스완슨은 “난 항상 정찬성을 파이터로서 사랑했다. 그는 짜릿한 경기를 펼치기에 사람들이 언제나 그를 사랑한다”면서도 “하지만 할로웨이는 정말로 이기기 어려운 상대다. 정찬성에게 힘겨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비관했다.



할로웨이와 승부가 8일 남은 시점에도 맞대결이 발표됐을 때처럼 여론은 좋지 않다. ‘미스 매치’라는 혹평은 여전하다. 그러나 ‘언더독’ 평가가 익숙한 정찬성은 초연하다. 도리어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를 다진 상태다.

정찬성은 지난 12일 자신의 훈련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준비하고 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16일에는 소셜미디어(SNS)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 말에 모든 게 들어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 축구
  • 야구
  • 농구
"강등 아닌 지구상서 사라지길 원해" 맨시티 EPL 퇴출 위기, '미운털' 펩의 격정토로
그야말로 격정토로다.맨시티의 운명이 걸린 세기의 재판이 16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됐다. 2018년부터 맨시티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을 조사한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를 115건...
임대 떠나도 여전히 벤치 신세...'주급 도둑' 랑글레, "10월 전에 몇 분 정도 뛸 수 있을 것"
임대 떠나도 여전히 벤치 신세...'주급 도둑' 랑글레,
클레망 랑글레의 데뷔전이 미뤄지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스페인 라...
'꼴찌 탈출' 인천, '선두 사수' 울산…이번엔 담판 짓는다
'꼴찌 탈출' 인천, '선두 사수' 울산…이번엔 담판 짓는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각각 '꼴찌 탈출'과 '선두 사수'라는 각자 목표를 품고 격돌한다.인천과 울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20일, 박나래가 9년간 함께 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21일, 양측의 불화설...
이청아, 밀라노서 ♥둥이 된 근황…편안한 캐주얼룩도 모델 핏이네
이청아, 밀라노서 ♥둥이 된 근황…편안한 캐주얼룩도 모델 핏이네
배우 이청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이청아는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돌잔치 마냥, 사랑둥이가 된 하루였습니다. 고마워요. 함께해준 청아 팀 모두 모두...
손예진 환한 미소 “이제 아아는 끝?”
‘현빈♥’ 손예진 환한 미소 “이제 아아는 끝?”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손예진은 21일 SNS에 “비 온 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이제 아아 시즌은 끝난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러면서 “더위가 가신 건 너무너무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