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박인비도 뛰어든 IOC선수위원...선출은 어떻게?
- 출처:뉴시스|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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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능력·올림픽 업적 평가하는 서류 심사·면접 진행
최종 후보 1명, 내달 1일까지 IOC에 추천
배구 김연경, 골프 박인비, 태권도 이대훈, 사격 진종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 자리를 놓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단 1명만 IOC 선수위원 선거에 한국 대표로 출마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1일 각 종목 경기 단체에 2024 파리 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한국 스포츠의 레전드 김연경, 박인비, 이대훈, 진종오가 나란히 출마 의사를 드러내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후보 추천 마감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체육회는 외국어 능력, 올림픽 업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이달 말께 최종 후보 1명을 정해 다음달 1일까지 IOC에 추천할 예정이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이 투표로 뽑는다. 선수는 최대 4표까지 행사할 수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선출하는 IOC 선수위원은 총 4명이며 4명이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역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선출 사례를 만든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문대성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다.
IOC 선수위원은 최대 23명으로 12명(하계 8명·동계 4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서 선출하고 나머지 11명은 IOC위원장에 의해 임명된다. 선출된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이다. 이 때문에 4년마다 하계 4명, 동계 2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하고 있다.
IOC 선수위원은 국가당 1명만 둘 수 있다. 자국 출신 IOC 선수위원이 있는 나라는 후보를 낼 수 없다.
유 회장의 임기는 내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한국 선수들이 이번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IOC 선수위원 선거에는 2024 파리 올림픽 혹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출마를 선언한 김연경, 박인비, 진종오, 이대훈은 나란히 도쿄 무대를 밟았다.
체육회는 한국 대표 선정을 위한 세부 평가방식 등에 대해서는 후보자 본인 외에는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다만 올림픽 업적 등이 평가 내용에 포함돼있는 만큼 올림픽 메달 성적 등도 함께 고려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에서 이뤄낸 성과만 놓고 본다면 진종오가 가장 유리할 수 있다.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양궁의 김수녕(금 4개·은 1개·동 1개)과 함께 역대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남자 50m 권총에서는 사상 초유의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골프여제 박인비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따내는 ‘골든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의 또 하나의 강점은 유창한 영어 실력이다.
태권도스타 이대훈은 올림픽에서 메달 2개를 따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 무대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노메달에 그쳤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올림픽 메달이 없다. 하지만 출중한 기량과 리더십을 앞세워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의 스타성과 인지도는 다른 후보들을 압도한다. 또 해외 배구리그에서 활약한 만큼 외국어 능력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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