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통수좌’, 결국 유벤투스가 구해준다…그런데 '조건'이 있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23-07-27
- 인쇄
배신의 배신을 거듭한 로멜루 루카쿠(30)를 유벤투스가 임대로 데려올 생각이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시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 단장 준톨리가 루카쿠 임대 협상을 위해 영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안더레흐트 유스 팀에서 성장해 첼시로 이적했다. 등장부터 센세이셔널했다. 191cm, 103kg이라는 체격에도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회가 없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에버튼으로 임대를 선택한 루카쿠는 잠재력이 폭발했다.
에버튼 임대 시절 동안 33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고, 결국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임대 시절을 포함, 166경기 87골을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루카쿠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준수한 모습이었지만 약1,249억 원(옵션 포함)을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웠다. 생각처럼 풀리지 않자 루카쿠는 2019/20시즌이 시작되기 전 인터 밀란으로 적을 옮겼다.
이적은 좋은 선택이었다. 루카쿠는 득점을 쏟아냈다. 70경기에서 50골을 넣으며 ‘전설’ 호나우두의 77경기 50골 기록도 깼다. 루카쿠의 활약으로 인터 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매각 대상이 됐다.
2021/22시즌 루카쿠는 익숙한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이적료는 약 1,571억 원이었다. 첼시의 기대감이 드러나는 액수였지만 부응하지 못했다. 루카쿠는 ‘언해피’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다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화제가 된 것은 루카쿠의 가치나 실력이 아닌 배신이었다. 2022/23시즌 종료 직후 인터 밀란에 남고 싶다며 의사를 밝혔고, 인터 밀란과 첼시는 루카쿠의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약간 늘어지자, 이틈을 유벤투스가 파고들었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이 제시한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루카쿠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벤투스 제안에 응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 밀란의 팬, 수뇌부, 선수단 등 모두가 분노했다. 게다가 루카쿠가 향하겠다고 한 팀이 리그 라이벌 유벤투스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 루카쿠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인터 밀란은 영입을 포기했다.
이 시기에 유벤투스와 첼시의 협상 또한 지지부진해졌다. 루카쿠는 또다시 ‘통수’를 시도했다. 바로 인터 밀란에 다시 입단 문의를 한 것. 그러나 인터 밀란은 단번에 거절했다. 배신자를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루카쿠에게 남은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뿐이었다. 그러나 루카쿠는 중동으로 향할 생각이 없었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려는 의지가 강했다. 결국 유벤투스가 루카쿠를 ‘구원’해 줬다.
‘칼시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 단장이 런던으로 가서 첼시와 루카쿠에 대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를 선호한다.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팔지 못했기 때문에 현금이 없다.
- 최신 이슈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음바페, 대체 무슨 일이길래'... 프랑스 감독, 기자들에게 분노→"여기에 음바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2024-11-15
- 중국의 대반전! '장위닝 후반 44분 극장골' 바레인 1-0으로 꺾고 2연승...2위 호주와 동률, 월드컵 진출 희망 살렸다|2024-11-15
- '4연승' 홍명보 "오직 월드컵 본선만 생각 중"|2024-11-15
- 한국프로축구연맹, '논란의 중심' K리그 그라운드 개선 방안 심포지엄 오는 20일 개최|2024-11-14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윤서아, ‘옥씨부인전’ 출연 확정…임지연과 애틋한 우정 나눈다
- 배우 윤서아가 ‘옥씨부인전’에서 밝은 매력을 보여준다.14일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서아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
-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
-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린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