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한국에서 못 볼 수도…일본서 방출 추진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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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이 다음 달 추진되고 있는 파리생제르맹의 한국 투어에 킬리안 음바페(22)가 빠질 가능성이 생겼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일본 투어 중 음바페의 방출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프리 시즌에 동아시아 투어를 계획해 뒀다.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친선 경기를 벌이고 다음 달 도쿄에서 인테르밀란(인테르밀란)과 맞선다. 이어 부산으로 건너와 다음 달 3일 전북 현대와 경기한다.
음바페는 오는 18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5일 뒤 팀 동료들과 함께 일보으로 향할 예정이다.
하지만 보도 대로 파리생제르맹이 일본에 있을 때 음바페와 결별한다면, 음바페를 한국에선 볼 수 없게 된다.
파리생제르맹과 음바페의 갈등은 음바페의 최근 발언에서 불거졌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은 파리생제르맹을 향한 애착 때문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와 갈등 관계에 놓여 있다. 음바페는 오는 2024년 끝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잔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음바페가 재계약 거부와 별개로 이번 여름엔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음바페는 9000만 유로에 이르는 충성도 보너스를 받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의 이와 같은 행보에 카타르 국왕이 매우 화를 내고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의 결정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맞물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음바페 영입을 노려 왔던 팀.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겠다는 뜻. 이 경우 그간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에도 음바페를 지켜왔던 파리생제르맹은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음바페를 떠나보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내보내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스페인 디펜사센트럴은 "파리생제르맹 주주는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판매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를 판매한 금액으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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