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240억 받고 가는 거 아니었어?'...펩의 맨시티 등장→김민재 뮌헨행 변수, "위험한 상황"
- 출처:인터풋볼|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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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을 눈앞에 둔 바이에른 뮌헨에 예상 외 복병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했다.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수비력도 좋은데 빌드업, 공격력도 훌륭하고 마케팅적 가치가 있어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어워즈 베스트 수비수 선정 등 개인 수상을 싹쓸이하자 관심은 더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갔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2021-22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랄프 랑닉 감독 아래에서 흔들리던 맨유가 아니었다. 대패를 당하는 경기도 있었지만 꾸준한 승점 관리 덕에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을 뿌리치고 4위권 안에 안착했다. 최종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추진했다. 발전하긴 했어도 스쿼드 경쟁력 면에서 타팀들에 비해 부족했기에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에서 성적을 내려면 투자는 필수였다. 스트라이커, 수비수가 시급했다. 미드필더에서도 카세미루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여러 선수들이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수비수 1순위 타깃은 김민재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있지만 이외 센터백들이 신뢰하기 어려워 김민재를 영입해 확실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 등과 결별하며 정리에 나섰고 해리 매과이어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문제는 구단 내부 상황이었다. 인수 작업이 지연되면서 타깃들에게 다가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이적료, 연봉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어려웠다.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는 게 유력하다는 설만 있을 뿐 확정 소식은 없다. 그러면서 타깃들이 다른 팀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행이 유력해졌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주 김민재에게 그들의 프로젝트를 제시했으며 이제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 회담이 빠르게 진행됐으며 김민재는 뮌헨에 설득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여전하나,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아웃 조항은 오는 7월에 발동된다"라고 밝히며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어 17일에 "뮌헨은 김민재와 합의에 가까워졌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고 계약을 할 것 같다. 이야기가 오고 가는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뮌헨은 김민재 측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7월에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다. 맨유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했다. 사흘 연속 김민재를 다뤘다. "김민재 뮌헨행은 시간 문제다"고 언급했고 이어 "뮌헨과 김민재 계약은 막바지 단계다. 세부사항은 5년으로 정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앞다투어 김민재 뮌헨행 임박 소식을 보도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잘 대체했고 정말 훌륭했다. 이제 독일 분데스리가에 착륙한다. 맨유도 김민재를 정말 원했지만 뮌헨이 계약을 보장했고 경제적 관점에서도 김민재를 만족시켜 마음을 돌려놓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도 "뮌헨이 맨유를 앞질렀다. 맨유는 패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에서 관심은 높았다. 영국 ‘90min‘은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협상이 더딘 가운데 뮌헨이 합류했다. 뮌헨은 재빨리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전했고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이 원활히 이뤄져 뮌헨행이 가까워졌다. 맨유는 김민재 측과 이야기는 나눴지만 실질적 전진은 없었다. 김민재는 독일로 갈 것이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나왔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김민재는 뮌헨과 5년 계약을 맺고 연봉 1,7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받을 것이다. 에이전트 커미션은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다"고 하며 계약 내용을 이야기했다.
순조롭게 뮌헨행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는데 맨시티가 등장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TZ뮌헨‘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20일 "김민재는 맨유보다 뮌헨을 선호한다. 거래는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위험에 있다. 결정은 김민재가 군사 훈련을 마치는 2주 뒤에 결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룰 건 다 이룬 가운데 여러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이메릭 라포르트, 카일 워커 등이 이탈설에 거론됐다.
두 선수는 모두 센터백으로 뛰는 선수들로 다 나가게 되면 수비에 공백이 생긴다.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가 있어도 숫자적으로 부족하다. 최근에 센터백 존 스톤스는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다음 시즌 맨시티를 향한 견제는 더 강해질 거라 경쟁력 있는 센터백 영입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김민재를 눈여겨보는 이유로 판단된다.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은 7월 2째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가 군사 훈련을 끝낸 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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