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권창훈(김천 상무)이 1살 연상의 유튜버 정이수와 결혼 발표를 했다.

권창훈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SNS에서 권창훈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번 6월 A매치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직전인 지난 3월 위르겐 클리스만호에 소집됐던 권창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멤버였다.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수원 삼성을 거쳐 프랑스 리그앙 디종,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다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로 복귀했었다. 그리고 오는 26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자유계약신분이 되기에 어느팀으로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수는 유럽 복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창훈의 배우자가 될 유튜버 정이수는 ‘경희대 구너‘로 유명세를 얻어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축구 관련 컨텐츠를 다뤘다. 2021년 8월 권창훈과의 연애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오는 7월 결혼하게 됐다. 권창훈은 1994년생이며 정이수는 1993년생으로 정이수가 한 살 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