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아름다운 이별’ 스팔레티 감독, 나폴리 떠난다...김민재와도 이별?
출처:스포츠월드|2023-06-04
인쇄

 

“나폴리를 사랑하기에 떠난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루치아노 스팔레티(64) 감독과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5일 삼프도리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지금 떠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라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함께했던 모든 분께 감사하다. 회장, 구단 및 나폴리 소속 모든 관계자도 마찬가지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AS로마, 인터 밀란을 거쳐 2021년부터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다. 2022~20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27)와 흐비차 크바라흐헬리아(22·조지아) 등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들을 잘 융화시키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반기에 압도적인 페이스로 승점을 많이 쌓았다. 최종전을 앞두고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스팔레티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 지금까지 팀에서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1년 동안 안식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1년 동안 다른 팀을 이끌 수 없다.

주축 선수들은 이적설이 불거졌다. 김민재를 비롯해 공격수 빅터 오시멘도 빅클럽들의 관심에 놓였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 리스트에 있다. 뉴캐슬(잉글랜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오시멘도 많은 팀의 관심을 받는다. 나폴리보다 규모가 큰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이들을 지키기 어려울 전망이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유스를 지도하고 있는 마시모 올란도는 “김민재와 오시멘이 없다면 나폴리는 평범한 팀이 된다. 우승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 야구
  • 농구
  • 기타
"이해하고 힘든 곳으로 가고 있어" 분통…LAD의 무분별한 디퍼 남발, 조금씩 터져 나오는 불만 우려
들쭉날쭉한 데릭슨, S더비에서 분전했지만...
"이해하기 힘든 곳으로 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이 30일(한국시각) 미국 'WFAN'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디퍼(지급유예)'를 남발하며 선수들을 모조리 쓸...
'미성년자 성착취·인신매매' 2627억 애물단지, 김하성 FA 'TB 최고 대우' 계약 안긴 아이러니
"탬파베이는 유격수 기용에 물음표를 안고 있었다."FA 미아 위기에 놓였던 내야수 김하성(30)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손을 잡았다. 미국 언론은 탬파베이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유격수 ...
“20살에 프로 와서 30살 안에 연봉 1억 찍고 싶었는데…” 방출→사회인야구→2차 드래프트→감격의 인간 승리
이례적 3연승. 예상치 못한 윈-윈 트레이드. 라렌과 버튼은 어떻게 팀을 업그레이드시켰나
“처음 프로 들어왔을 때 30살까지 연봉 1억을 찍고 싶었다. 딱 30살에 1억을 넘겼다”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김재열(29)에게 2024년은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프로 입...
김한나,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김한나 치어리더,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김한나가 아찔한 자태를 완성했다.지난 29일 김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화이트가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한나는 올화이트 패션 의상을...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MD★스타]
배우 나나가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30일 나나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속옷 브랜드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나나는 아이보리색...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편도선 미인이라고 칭찬 받아"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주현영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지난 29일 주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렬 선배님과 DJ상을 시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늘 다정하게 챙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