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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내년에 PSG 떠나길 원해→리버풀, '행선지'로 급부상
출처:포포투|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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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현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모나코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매 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18년 1억 8000만 유로(약 255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했고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여름, 거취에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PSG와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레알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기 때문이다. 레알의 모든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음바페의 이적을 원했으며 그 역시 잔류보다 이적에 초점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선택은 잔류였다. PSG와 2+1년 옵션으로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단에 맡겼다.

음바페의 선택으로 이적설은 다소 잠잠해졌다. 하지만 최근 다시 한 번 그의 미래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이 끝나고 PSG를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 PSG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2+1년이다. 2년은 필히 채워야 하지만, 나머지 1년은 그의 뜻에 따라 채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음바페가 남은 1년을 채우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PSG와의 동행은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첫 번째 후보가 레알이다. 음바페에게 뒤통수를 맞은 이후, 그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레알이 재차 관심을 보인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카림 벤제마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레알 입장에서도 결코 가볍게 넘길 사항이 아니다.

두 번째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 역시 음바페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지목됐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역시 레알만큼 음바페와 연이 깊다. 실제로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 음바페는 리버풀과 대화를 나눴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5월 "리버풀과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 엄마가 리버풀을 가장 좋아했기 때문이다. 또한 모나코에 있을 때도 그들과 만났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잠재적으로 음바페를 노릴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현재 그들의 스쿼드엔 공격수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코디 각포, 다르윈 누녜스가 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이번 시즌 떠난다고 하더라도 무려 5명이나 있다. 하지만 살라가 어느덧 만 30세에 접어든 만큼, 그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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