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혼자 잘 있어라' 네이마르, PSG 떠난다...'오일머니' 뉴캐슬 상황 주시 중
- 출처:인터풋볼|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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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모하메드 빈 살만의 프로젝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가능성 덕분에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9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자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13년 캄프 누에 입성하게 됐다. 네이마르의 화려한 기술은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통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첫 시즌 15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에 한 축이 됐다. 4시즌 동안 네이마르는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UCL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을 포함해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세계적인 선수로 인지로를 쌓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다른 꿈을 품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내며 이적이 이뤄졌다. 당시 PSG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품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도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지난 5시즌 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 77도움을 터트렸고, 리그1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등의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를 원하고, 네이마르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결국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잔류를 원했고 결국 올 시즌도 PSG에서 보내게 됐다.
시즌 초반 네이마르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월 한 달간 7골 6도움을 터트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신음하며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월 말 발목 부상을 입어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16강 2차전도 나서지 못했다.
PSG 입장에서 점차 계륵이 되는 상황에 뉴캐슬이 관심을 보냈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뉴캐슬은 폭풍 영입과 함께 성적이 수직 상승하며 다가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슈퍼스타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체는 "뉴캐슬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물론 네이마르와 뉴캐슬의 협상은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 그의 급여 때문에 합의가 매우 복잡하다"고 전했다. 즉, 관심을 보인 것은 맞지만 영입까지 큰 과정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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