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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받은 바셀루스와 박세진의 성장…최원권 감독의 ‘카드’가 다양해진다
출처:스포츠서울|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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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최원권 감독의 ‘카드’가 다양해진다.

대구는 13경기에서 4승5무4패(승점 17)로 6위에 올라 있다. 대구의 고민은 세징야 의존도가 크다는 것에 있다. 세징야가 빠졌을 때 공격 작업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최 감독은 이 고민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세징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에 결장했는데, 이 기간 대구는 2승1무1패로 잘 버텼다.

특히 13라운드 광주FC(2-0 승)전에는 새로운 방법이 나왔다. 최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가 빠진 자리에 김영준을 투입했다. 그 뒤를 미드필더 박세진이 받쳤다. 박세진은 상황에 따라 최전방으로 올라가 플레이를 펼쳤다. 세징야와 에드가를 비롯해 홍정운, 케이타까지 이탈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더욱 컸다.

무엇보다 바셀루스가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바셀루스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받았으나, K리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았다. 최 감독은 바셀루스의 각성을 촉구했고,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1-1 무)전에서는 바셀루스 대신 수비수 케이타를 측면 공격수로 쓰기도 했다. 케이타는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최 감독의 ‘충격 요법’은 제대로 통했다. 자극을 받은 바셀루스는 광주전에서 후반 17분 교체로 투입돼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십분 활용했다. 후반 31분에는 저돌적인 돌파로 추가골에도 기여했다.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바셀루스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대구의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


신예 미드필더 박세진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박세진은 2004년생이지만 볼 키핑과 패스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는 자원이다. 대구는 플레잉코치 이용래와 이진용이 주로 중원을 구성한다. 때에 따라선 공격수 고재현과 수비수 황재원이 이를 대신하기도 했다. 박세진의 성장은 이용래와 이진용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고재현과 황재원의 활용도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더욱이 1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는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을 털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세징야까지 돌아온다면 대구의 공격은 확실히 더 다양해지고 강력해질 수 있다. 최 감독의 카드가 다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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