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파리 생제르맹 결단…이적 허용→11년 동행 마친다
출처:골닷컴|2023-05-15
인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지난 11년 동안 핵심으로 활약해온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30)와 동행을 마치는 분위기다. 높은 급여가 부담스러운 데다, 영향력이 예전만 못한 탓에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보드진은 올여름 베라티가 떠난다면 막지 않을 것"이라며 "월 100만 유로(약 15억 원)가 넘는 높은 급여가 부담스럽고, 영향력이 예전만 못해 내린 결정이다. 또 과체중 논란을 빚으면서 생활 방식 및 규율을 어긴 것도 문제로 삼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베라티는 지난 2012년 페스카라 칼초(이탈리아)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핵심으로 활약해온 미드필더다. 실제 통산 413경기(11골·61도움)를 뛰었는데, 이는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기간에 그는 수많은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기도 했다. 프랑스 리그1 우승 8회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 6회 등 모든 대회에서 총 29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이는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레전드‘다.

베라티는 하지만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데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동안 과체중 논란을 빚으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실제 이번 시즌만 놓고 보더라도 단순히 공격포인트가 도움 하나에 그친 것을 떠나서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자연스레 베라티는 다음 시즌부터 비티냐(23)와 워렌 자이르 에머리(17), 카를로스 솔레르(26), 파비안 루이스(27) 등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길 수 있을 거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 보드진은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맺었지만, 올여름 떠난다면 이적을 기꺼이 허용할 방침이다.

‘르 파리지앵‘은 "베라티는 최근 잇따른 부진 속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새로운 계약을 연장하면서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55-55’는 “쉽게 간다!”…작두 탄 ML해설위원의 두번째 호언
서울 삼성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해야 했던 '절망과 희망 사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40-40’ 클럽에 입성하기 전인 8월이었다. 그 당시 이미 오타니의 ‘50-50’ 달성이 확실하다고 호언장담한 이가 한 명 있었다.미국 4대 ...
'그래서, 도박장에서 4천만원 땄니?' 올스티 에이브람스, 밤새 카지노에서 시간 보내다 트리플A 강등...급여 4천만원 못 받아
KT 적응 끝, ‘철옹성’ 문성곤 “수비상 다시 가져와야죠”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CJ 에이브람스가 밤새 도박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내셔널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에이브람스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E...
'엘리아스 호투' 6위 SSG, 5위 kt 꺾고 5연승…0.5경기 차 추격
연봉 7000만 달러 시대 도래. 조엘 엠비드 3년 연장 재계약+연봉 무려 6900만 달러
6위 SSG 랜더스가 5위 kt wiz를 꺾고 두 팀 간 승차를 반 경기까지 줄였다.SSG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배우 클라라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클라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사진 속 클라라는 가슴 부분이 파인 하얀색 롱원피스를 입고 청순...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본명 강다온)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파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14일 토요일에 성추행을 당했다”며 “바로 다음 날 준강제추행으로 가해...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20일, 박나래가 9년간 함께 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21일, 양측의 불화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