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일류첸코→오스마르 주장 전격 교체 ...출전 부족 영향인 듯
- 출처:스타뉴스|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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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일류첸코(33)에서 오스마르(35)로 주장을 교체했다.
서울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스마르를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K리그1 우승 당시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오스마르가 다시 주장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류첸코를 주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류첸코가 최근 황의조 등 공격수들과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줄자 주장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올해 전지훈련부터 주장을 맡아 헌신한 일류첸코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시 주장 완장을 찬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2018년 세레소 오사카(일본) 임대를 제외하고 줄곧 서울에서 뛰었다. 현재까지 256경기에 출전하며 서울 소속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올 시즌에도 11경기 중 9경기에 선발 출전해 서울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주장 완장을 차며 안익수 서울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서울은 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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