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 팰리스는 승점 40점으로 11위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의 크리스 서튼은 이번 경기를 예측했다. 그는 토트넘이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설명을 보면 그리 긍정적인 모습은 아니다.

서튼은 “솔직히 이번 경기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로 토트넘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비에이라가 이끌던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이겼지만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팰리스는 로이 호지슨 체제에서 굉장히 다른 모습이다. 토트넘은 초반에 골을 허용하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그럼에도 난 토트넘이 승리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해리 케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이유는 없다”고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도 비슷한 의견이다. 토트넘이 2-1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이 많은 매체들의 전망처럼 팰리스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